부산독립영화협회, 지난해 설립 20여 년 만에 이사회 체제로 바꾸고 '이방인들·다른밤 다른 목소리' 등을 연출한 최용석 감독 1대 이사장직 맡아!

제5회 들꽃영화상, 부산독립영화협회 공로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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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들꽃영화상(집행위원장 달시 파켓, 운영위원장 오동진)이 공로상으로 부산지역 독립영화의 부흥을 위해 헌신해 온 부산독립영화협회(이사장 최용석)를 선정했다.​

(좌)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 포스터 / (우) 제1회 유네스코 부산도시영화제 포스터

​지난 1999년 설립된 부산독립영화협회는 부산독립영화작가론(인디크리틱), 부산독립영화제, 부산옴니버스 영화제작사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부산을 기반으로 한 독립영화 활성에 이바지해왔다. 

지난 2017년에는 설립 20여 년 만에 이사회 체제로 바꾸고 '이방인들·다른밤 다른 목소리' 등을 연출한 최용석 감독이 1대 이사장직을 맡아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5년 부산의 유네스코영화창의도시 선정을 기념하고 부산 영화인과 해외 영화인의 교류확대를 위해 2017년 제1회 ‘유네스코부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UNESCO 2017 Film Production Residency in Busan) 및 제1회 유네스코 부산도시영화제을 개최하는 등 부산 지역 저예산·독립영화발전 헌신해 왔다. 

이에 들꽃영화상 운영위는 이번 제5회 들꽃영화상의 공로상을 부산독립영화협회에게 수여하며 부산독립영화협회의 헌신과 기여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들꽃영화상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첫 회를 시작한 국내 유일의 저예산·독립영화 시상식 들꽃영화상은 그간 널리 알려지지 못한 저예산·독립영화를 주목하고 알리며 영화인들의 환호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회부터는 공로상을 신설하고 저예산·독립영화 배급에 헌신해온 ㈜앳나인의 정상진 대표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오래된 인력거'의 고(故) 이성규 감독, 배우 전무송 등에게 시상하며 '보다 더 다양한 독립영화와 영화인들을 기린다'는 들꽃영화상의 취지와 방향성을 뚜렷이 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저예산·독립영화 제5회 들꽃영화상 시상싱은 오는 12일 봄 꽃이 만개할 남산 중턱 ‘문학의 집-서울’에서 그 다섯 번째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영화상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www.wildflower-awards.com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페이스북(www.facebook.com/deulkkotsang)과 트위터(@wildflower_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익형 기자  포스터 들꽃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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