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주니어 대표 여자복식 최혜진(성일여고)·이소율(영덕고)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혜진·이소율 조는 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영카르타, 펨방구난 자야 배드민턴 트레이팅센터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주니어 배드민턴그랑프리' 17세 이하 여자복식 결승에서 란니 트리아 마야사리·욜라 나디아(인도네시아) 조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날 최혜진·이소율 조는 첫 번째 게임에서 접전을 벌였지만, 18:21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최혜진·이소율 조는 정신력을 가다듬고 두 번째 게임을 21:17로 따냈으며 세 번째 게임은 비교적 수월하게 21:13으로 마무리하며 46분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용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