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주니어 대표 남자단식 이학주(진광고)와 여자단식 이소율(영덕고)이 인도네시아주니어그랑프리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7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펨방구난 자야 배드민턴 트레이팅센터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주니어 배드민턴그랑프리' 17세 이하 남자단식에서 이학주가 8강에 이어 4강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학주는 8강에서 모하매드 파자르 아르디 프라다나(인도네시아)를 2-0(21:18, 21:14)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이학주는 수리스티오 테가르(인도네시아)를 맞아 첫 게임은 접전 끝에 19: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11:6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에서도 이소율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소율은 8강에서 사이피 리즈카 누르히다야흐(인도네시아)를 2-0(21:16, 21:11)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이소율은 아이사 갈우흐 마헤스와리(인도네싱)를 맞아 첫 게임을 16: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7로 따내고 세 번째 게임도 접전 끝에 21:19 마무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용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