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김원호(삼성전기)·이유림(장곡고) 조가 오사카챌린지에서 4강에 오르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6일 일본 오사카 모리구치 시티 짐나지움에서 열린 2018 오사챌린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복 8강 경기에서 타츠키 타마테·미노리 자이츠(일본) 조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첫 번째 게임 시작하자마자 5점을 따내며 앞서기 시작하더니 후반으로 갈수록 더 격차를 벌려 결국 21:12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김원호·이유림 조가 초반부터 앞서며 역시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여 21:14로 따내며 승리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두 게임 모두 단 한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는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그런가하면 혼합복식의 김휘태(백석대)·김혜정(MG새마을금고) 조는 8강에서 미츠하시 켄야·시노야 나루(일본) 조에 0-2(15:21, 15:21)로 패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미츠하시 켄야·시노야 나루 조와 7일 결승 진출을 위해 맞붙게 됐다.
김용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