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이 처음으로 평균 6억 원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이 집계한 지난달 서울의 주택 평균 가격이 6억 27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주택 가격의 평균으로 2008년 통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6억 원을 넘어섰다.
아파트는 7억 947만 원이고, 단독주택은 7억 6천만 원, 연립주택은 2억 7천만 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남 11개 구의 주택 평균 가격이 7억 3천만 원으로 집계됐고, 강북지역 14개 구는 4억 7천만 원이었다.
전국 평균 집값은 서울 평균을 한참 밑돌았다. 전국 주택 평균 가격은 3억 3천81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3억 4천만 원이고, 단독주택은 3억 6천만 원, 연립주택은 1억 8천만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