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연맹 승인 대회로 프랑스와 호주, 독일 등 20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 참가!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 등으로 진행 총상금 12만 달러! 남자단식 세계랭킹 2위 손완호, 남자복식 배드민턴 국가대표에서 은퇴 후 14개월 만에 다시 결합한 '최고의 남자복식조' 이용대와 유연성 선수 호흡 맞춰!

2017 광주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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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광주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11월 28~12월 3일)가 11월 28일 광주광역시 염주체육관에서 개막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 광주광역시 배드민턴협회 주관, 빅터·KB금융·동아오츠카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 국내 실업팀·대학팀 선수 및 해외 우수 선수 등 세계 최정상급 셔틀콕 스타들이 펼치는 코트 위의 한판승부를 펼친다. 

사진 요넥스
사진 요넥스

'2017 광주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 승인 대회로 프랑스와 호주, 독일 등 20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 등으로 진행되며 총상금 12만 달러(한화 약 1억 3천만 원)에 달한다.  
 
특히 우리나라 출전 선수는 남자단식 세계랭킹 2위 손완호, 남자복식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에서 은퇴 후 14개월 만에 다시 결합한 '최고의 남자복식조' 이용대와 유연성 선수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기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이 대회는 BWF에서 5GRADE에 속하는 그랑프리 마스터스 대회로 세계 각국에서 많은 선수가 참가한다. 지금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28일부터 시작해서 12월 3일까지 대회를 진행하고 마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협회장은 "통합하고 초대 회장이 된 이후로 4년 계획을 잡고 도쿄올림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내년도에 아시안게임이 8월에 인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가 중간 점검으로 삼고 큰 성적을 기대하기보다는 도쿄올림픽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는 생각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은방 광주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국제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 광주에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이 3만여 명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국제 대회를 광주에서 한 번도 개최하지 못했다.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에게 국제 대회를 직접 광주에서 치름으로 인해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의 국제적 수준을 한번 보실 기회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의장은 "앞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와 함께 배드민턴대회가 성공적으로 되었으면 좋겠다. 또 배드민턴뿐만 아니라 150만 광주 시민이 언제나 생활체육을 할 수 있도록 공간 확보에도 시의장으로서 늘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번 배드민턴 국제 대회 유치와 또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이 염주체육관에 오셔서 5일 동안 치러지는 배드민턴 대회를 관람하시면서 많은 국제적 감각을 키우시면 좋겠다."라며 축사를 마쳤다.  
 
'2017 광주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예선 라운드를 시작으로 12월 1일 8강전, 12월 3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인 이용대(요넥스)·유연성(수원시청) 조는 지난 29일 진행한 중국의 런샹위·탄창 조를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1세트는 수월하게 21-12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이용대·유연성 조는 다소 긴장한 탓인지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이어진 3세트에서 두 선수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21-18로 승리하여 16강에 진출했다. 

이익형 기자  사진 요넥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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