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구경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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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이다 싶을 정도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년보다 일찍 봄꽃이 만개하고 있다.

이를 시샘이라도 하듯 봄비가 추적추적 일찍 핀 꽃들의 환한 미소를 방해하고 있지만, 이 비가 그치면 봄꽃은 그야말로 절정을 이룰 태세다.

일제히 꽃문을 연 봄꽃으로 대한민국에 꽃향기가 가득한데, 과연 꽃구경을 어디로 가야 할까… 그래서 서둘러 가봐야 할 2018 봄꽃 축제를 모았다.

벚꽃하면 200만 관광객이 찾는 진해군항제를 빼놓을 수 없다. 진행군항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경남 창원시 중원로터리 및 진해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왕벚꽃축제도 한창이다. 제주왕벚꽃축제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돼 오는 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전농로, 제주대학교 입구, 애월읍 장전리 등에서 열린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4월 7일부터 12일까지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린다.

화개장터벚꽃축제는 4월 7~8일 이틀간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리며 섬진강 변 벚꽃축제도 같은 기간 전남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 변 일원에서 열린다.

의성 산수유 마을 꽃맞이행사 역시 한창이다. 지난달 31일부터 4월 8일까지 노란 산수유꽃이 경북 의성군 화전리 일대를 수놓고 있다. 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대에서 열린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고인돌광장과 고려산 일원에서 열리며 봄꽃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제주유채꽃축제도 4월 7일부터 15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열린다.
 

김용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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