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미터 서비스 국내 첫 테스트… '고정높이 서비스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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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미터 높이에서 서브를 넣어야 하는 일명 '고정높이 서비스규정' 이 지난 제56회 전국 봄철 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처음 도입돼 첫 테스트를 마쳤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일반부 준결승부터 이 규정을 적용했다. '고정높이 서비스'는 셔틀콕 전체가 코트 바닥으로부터 1.15 미터 아래에서 서브를 하는 규정이다.

본 규정은 현재 서비스 높이를 개별선수의 갈비뼈 아래로 규정하는 있는 현 규정이 경기에서 공정하게 적용되기 어렵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다.

이로 인해 결정적인 주요게임에서 심판의 결정에 불만을 제기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여 BWF(세계배드민턴연맹)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기 위해 도입하고자 한 제도이다.

BWF는 올해 3월 1일부터 12월까지 모든 국제대회에 한시적으로 본 서비스 규정을 시험 적용한다고 발표했으며 지난 3월 초 개최된 ‘독일오픈대회’, ‘전영오픈대회’에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이 시험 규정을 금년 12월까지 BWF승인 국제대회(주니어대회 제외)에 시험 적용하며 결과를 토대로 정식 규정 변경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사진 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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