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과 스티로폼 재활용 대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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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때아닌 비닐과 스티로품 재활용 수거 문제가 불거져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비닐류는 깨끗이 씻지 않으면 재활용이 아닌 종량제 봉투에 담아버려야 하고, 스티로폼도 오물이 묻지 않은 것만 재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 때문이다.

중국이 폐자원 수입 규제 등을 이유로 재활용품을 떠맡지 않게 되면서 재활용 업체들 또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재활용 업체들은 그동안 재활용품을 사들여 중국에 넘겨왔지만, 중국이 재활용품을 사가지 않으면서 이들 재활용품 폐자원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환경 당국은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 현재 수도권에 재활용 대란이 일어날 조짐이 보여 지난 26일 재활용 관리 지침을 통지했다.

환경부가 보낸 관리 지침을 보면 ▲ 비닐류는 깨끗한 것만 모아서 배출하고 ▲ 이물질이 묻은 건 종량제에 담아 배출해야 하며 ▲ 스티로폼 역시 붙어있는 이물질 모두 제거하고 깨끗한 상태로 배출해야 하고 ▲ 더러워진 스티로폼은 깨끗이 씻어 배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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