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와 국군체육부대가 제56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삼성전기는 29일 경상북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 봄철종별 준결에서 MG새마을금고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삼성전기는 1경기 단식을 2-0(21:13, 21:9)으로 따냈지만, 2경기 단식을 0-2(11:21, 13:21)로 내줬다.
삼성전기는 3경기 복식을 2-0(21:11, 21:19)으로 따내더니, 4경기 복식도 2-0(21:14, 21:16)으로 마무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국군체육부대는 밀양시청에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국군체육부대는 1경기 단식을 0-2(17:21, 17:21)로 내주고, 2경기 단식도 0-2(12:21, 9:21)로 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국군체육부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국군체육부대는 3경기 복식을 2-1(21:19, 17:21, 21:13)으로 따내더니, 4경기 복식도 2-1(17:21, 21:17, 21:17)로 이기며 동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도 국군체육부대가 2-1(21:13, 13:21, 21:11)로 승리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국군체육부대는 삼성전기와 30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사진 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