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가 제56회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육대학교는 29일 경상북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체육대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결승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체대는 1경기 단식에서 최예진이 부산외대의 정현지에게 1-2(15:21, 21:7, 19:2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경기 단식에서는 이번 대회 여자대학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한국체대의 박민정이 부산외대의 김유정을 2-0(21:15, 21:12)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도 한국체대의 지정빈·이예나 조가 부산외대의 정현지·조혜빈 조를 2-1(21:17, 21:10)로 물리쳤다.
4경기 복식에서 한국체대의 이단비·한용주 조가 부산외대의 김유정·김신영 조를 2-0(21:17, 21:15)으로 따돌리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 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