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중앙TV(CCTV)가 27일(현지시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회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그동안 북한의 특별열차가 비공개리에 중국에 도착하면서 김정은 위원이 북한을 방문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했는데 사실로 확인되었다.
중국은 김정은 위원장을 맞는 실내 열병식을 진행하는 등 5시간 40분 가량 두 정상이 회담을 가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5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을 받들어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에 힘을 다하는 것은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시 주석은 "우리는 한반도 문제에서 비핵화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견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대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베이징 실리콘밸리 중관춘도 방문했다.
사진출처 중국중앙TV(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