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가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 여자대학부 단체전 2연패를 향해 출발했다.
한국체육대학교는 23일 경상북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 제56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대학부 단체전 첫날 경기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를 3-1로 누르고 1승을 기록했다.
여자대학부에는 10팀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인 후 각 조 1, 2위 팀이 4강에 진출한다. 한국체육대학교는 A그룹에 속해 작년도 이 대회 준우승 팀인 부산외대를 꺾어 기선을 제압했다.
한체대는 박민정이 1경기 단식을 1-2(21:16, 19:21, 9:21)로 내줬지만, 김예지가 2경기 단식을 2-1(20:22, 21:13, 21:12)로 이기고 한용주·이단비 조가 3경기 복식을 2-0(21:17, 21:19)으로 승리했다. 이어 지정빈·이예나 조 역시 4경기 복식에서 2-0(21:14, 21:9)로 따내며 승리했다.
A조에서는 동양대가 목포과학대를 3-0으로 이겨 1승을 기록했다. B조에서는 한국국제대가 중앙대를 3-0, 조선이공대가 조선대를 3-1로 각각 누르고 1승씩을 챙겼다.
사진제공 밀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