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회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초등부 단체 결승에 남원주초와 태장초가 올랐다.
21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 준결에서 남원주초는 포천초를 3-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고, 태장초는 완월초를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1경기에서 남원주초의 조현정이 포천초의 원세영을 2-0(17:3, 17:7)으로 이기고, 2경기에서도 남원주초의 김민선이 포천초의 김미주를 2-0(17:3, 17:8)으로 이겼다.
3경기에서도 남원주초의 김민지가 포천초의 연서연을 맞아 첫 게임을 17:5로 이기더니, 두 번째 게임도 17:2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그런가하면 태장초와 완월초는 마지막 5단식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1경기에서 태장초의 조슬아가 완월초의 이슬아에게 0-2(19:21, 15:2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경기에서 태장초의 오윤솔이 완월초의 복지원을 2-0(17:15, 17:8)으로 이기며 동점을 이뤘지만, 3경기에서 태장초의 조은진이 완월초의 유수연에 0-2(10:17, 14:17)로 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4경기에서 태장초의 문인서가 완월초의 이서연을 2-0(17:10, 17:7)으로 이기고 다시 동률을 이루더니, 5경기에서 태장초의 노효정이 완월초의 최은영을 2-1(17:15, 10:17, 17:15)로 물리치고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남원주초와 태장초는 22일 제56회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