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 혼복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 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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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에서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48위인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 조가 이번 대회 가장 큰 이변을 연출하며 정상에 올랐다.

출처 세계배드민턴연맹
출처 세계배드민턴연맹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 조는 18(현지시각) 영국 버밍햄 버밍햄아레나에서 열린 2018 전영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대회 결승에서 랭킹 14위인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조를 2-1(15:21, 22:20, 21:16)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 조는 전형적인 혼복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고 복식 스타일을 적절히 가미해 전위플레이가 강한 후앙야칭에 맞서며 승기를 잡았다.

첫 게임은 유타·아리사 조의 호흡이 잘 맞지 않으면서 줄곧 끌려가다 15:21로 내주었다.

두 번째 게임은 유타·아리사 조의 수비가 살아나고 상대의 범실이 더해지면서 9:2로 비교적 여유 있게 앞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한두 점씩 추격을 허용한 유타·아리사 조는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결국 19:19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20:20에서 아리사가 전위에서 잘라 끊어 치며 1점을 따내고, 후앙야치옹의 서비스 리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22:20으로 가까스로 따냈다.

세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유타·아리사 조가 연거푸 3점을 두 번 따내면서 줄곧 3, 4점 이상 앞선 경기를 펼쳤다. 후반에는 아리사가 전위를 지키는 작전으로 추격을 뿌리치고, 유타의 스매시를 젱시웨이가 받아내지 못하면서 21:16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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