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곳곳에 옛것과 전통 지키고 보존하는 아름다운 미덕과 검소하고 친절함, 질서의식은 우리가 꼭 배워야 할 좋은 문화! 한국 측 선수 구성에서 일본과의 실력 격차가 있기에 다음 대회에 참가할 시 참고해야…! 

배드민턴 공감대로 서로 소통한 '2017 한·일 생활체육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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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일 생활체육 교류 행사가 지난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오사카시 효고현(三木市·미키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한·일 생활체육 교류는 양국의 배드민턴 관계자들이 함께 문화탐방을 비롯하여 배드민턴 친선 경기로 이루어졌다.

9월 14일에 진행한 한국 선수단 환영 리셉션은 스텐딩 전야제로 치러졌다. 15일에는 히메지시 시립중앙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연습 경기를 열었으며 다음 날인 16일에는 종목별(일본 스포츠마스터즈 2017효고대회) 개회식을 통해 친선 경기로 일정을 마쳤고 18일에 감사 표창과 폐회식으로 2017 한·일 생활체육 교류 파견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한·일 생활체육 교류 행사에 참여한 강은주 제주특별자치도 배드민턴협회 이사는 "일본이란 가깝고도 먼 나라를 처음 방문하면서 기대와 설렘을 품고 6박 7일 동안 한·일 생활체육 교류전을 통해 그동안 선입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돌아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 이사는 "생활 곳곳에 옛것과 전통을 지키고 보존하는 아름다운 미덕과 검소하고 친절함과 질서의식은 우리가 꼭 배워야 할 좋은 문화라 여겨진다. 민간차원의 우호증진과 정보교환 생활체육 활성화란 목적에 맞게 한층 더 발전시키고 삶의 보람과 교류를 통해 신뢰와 협력으로 좋은 이웃 나라가 되는 밑거름에 한 발 더 다가선 기분이다. 이번 일본방문은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이웃사촌들과 깊은 정을 느끼고 돌아왔기에 오랫동안 좋은 기억과 추억으로 남을듯하다."라고 일본에서의 여정을 전했다. 

이번 생활 체육의 교류에 대해 강은주 이사는 "(일본)배드민턴 경기장은 오랜 건물인 듯 한데 청결함과 깨끗함에 너무 놀랍고 규정과 규율에 맞추어 질서 있게 움직이는 모습에 우리가 꼭 배워서 실천해야 함을 느꼈다. 눈으로 보고 경험하여 직접 실천할 기회를 주신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 이사는 "조금 아쉬운 점은 기간이 좀 길어서 참가할 수 있는 여건이 쉽지 않다는 점과 선수 구성에서 일본과의 실력 격차가 있기에 다음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참고했으면 한다. 또한, 교류 기간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일 수 있었던 건 배드민턴이란 공감대가 서로를 소통하게 했고 우리가 하나임을 느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분들이 어려움이 많았겠지만, 무한한 감사의 말씀과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드민턴(예선리그전 결과) 친선 경기는 남자부 1승 2패(한국:일본), 여성부 0승 3패(한국:일본)로 마쳤다. 또한, 효고현 배드민턴협회와 공식 교류 협약식은 체결하지 못했지만, 향후 교류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협의했다. 

자료·사진 강은주 제주특별자치도 배드민턴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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