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그립'법 익힌 다음 정확한 '스윙'법 역시 배워야…! 올바른 스윙법, 셔틀콕의 스피드, 파워(힘) 그리고 페이크 모션(속임수 동작)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 라켓을 꽉 잡게 되면 손목을 사용할 수 없기에 셔틀콕을 받아야 할 라켓 면적이 작아져 잦은 실수 범해!

배드민턴 입문자(초심자)들이 숙지해야 할 올바른 '스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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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을 배우고자 입문한 초심자는 자신에게 맞는 배드민턴 라켓을 구입하여 사용한다. 초심자는 배드민턴 라켓을 장만하면 바로 코트에 들어서서 셔틀콕을 주고받기를 원한다.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배드민턴 초심자는 라켓을 구입하면 먼저 라켓을 쥐는 '그립'법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올바른 '그립'법을 익힌 다음 정확한 '스윙'법 역시 배워야 한다. 올바른 스윙이 중요한 것은 셔틀콕의 스피드, 파워(힘) 그리고 페이크 모션(속임수 동작)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배드민턴 스윙은 어깨를 크게 돌리고 순간적으로 팔꿈치에서 손목까지 그리고 마지막에 손목이 돌면서 셔틀콕을 친다. 올바른 스윙은 힘을 이용하지 않고 부드럽게 채찍을 휘두르는 듯한 느낌으로 쳐야 한다. 배드민턴의 스윙은 야구의 투구 자세와 유사하기 때문에 스윙 동작에 도움이 된다. 

특히 배드민턴 스윙을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추운 겨울 어깨 근육과 팔꿈치·손목 관절이 경직되기에 자칫 무리하게 하면 통증은 물론 어깨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배드민턴은 주로 라켓을 이용해 어깨높이보다 위에서 셔틀콕을 치는 동작이 많기에 자칫 나쁜 자세로 운동을 하게 되면 반복적인 손상이 쌓이면서 허리와 어깨 등 관절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올바른 바른 자세와 함께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배드민턴의 기본 스윙인 '오버헤드 스윙'은 셔틀콕을 머리 위에서 타격하는 방법이며 '스트로크'는 기본적으로 클레어, 스매싱, 드롭 등이 있다. '클레어'는 배드민턴의 기본적인 타법으로 상대편 코트의 깊숙한 라인까지 셔틀콕을 날리는 타법이다. '스매싱'은 라켓을 머리 위 높은 위치에서 빠른 스피드로 공격하는 기술로 라켓을 수직에서 수평으로 내리치는 방법으로 타격 시 손목을 최대한 이용하여 기술을 구사한다. '드롭'은 셔틀콕을 상대편 네트 앞에 떨어트리는 기술로 중심을 왼발에서 오른발로 옮기면서 스윙 시 가볍게 쳐내는 방법이다. 

올바른 '스윙'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인 삼각형을 유지해야 한다. 항상 하체에 힘이 실린 상태에서 뒤꿈치가 살짝 떨어진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스윙하고자 어깨를 뒤로 젖혔을 때 팔꿈치가 절대 내려가면 안된다. 수평을 유지해야 한다. 셔틀콕이 위에서 날아오기에 어깨와 팔은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 라켓 면은 정면을 보고 머리 뒤로 쓰다듬듯이 내린 다음 올려칠 때 팔이 오른쪽 귀(왼쪽 귀)를 스치듯이 그대로 내려치면 된다. 

잘못된 '스윙'의 경우 라켓을 꽉 잡게 되면 손목을 사용할 수 없기에 셔틀콕을 받아야 할 라켓 면적이 작아져 실수를 범하게 된다. 배드민턴은 손목을 항상 사용하기에 라켓을 꽉 잡게 되면 팔로 셔틀콕을 치는 거와 마찬가지이므로 올바른 그립법을 항상 숙지해야 한다. 

올바른 기본 '스윙' 동작 
key point
1. 하늘을 향해 라켓을 들어 삼각형을 만들어 준다. 

2. 활을 당기듯 팔꿈치를 뒤로 당기며 어깨를 주~욱 펴준다. 

3. 라켓이 뒤통수를 돌아 날깨뼈(어깨 밑)에 걸어주듯이 내려준다. 

4. 팔을 뻗어 타점(셔틀콕)을 위에서 잡으며 내려친다. 

5. 타점을 잡은 후 스윙을 끝까지 내려주면서 라켓은 왼쪽 다리 옆으로 떨어지게 한다. 

강의 김다솜 코치 - 서울 노원구 불암산종합스타디움 배드민턴 코치 / 장평초등학교 코치  

용품협찬 패기앤코 

장소제공 서울 노원구 불암산종합스타디움 배드민턴장

정리 이익형 기자  사진 류환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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