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장예나, 지난해 2017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정상 차지! 세계 최고 권위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2012년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 선수 이후 5년만!

이소희·장예나 2017년도 배드민턴 최우수 선수 선정… 2018 배드민턴인의 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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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박기현)가 이소희(인천국제공항) 선수와 장예나(김천시청) 선수를 2017년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최우수선수상 - 장예나(김천시청), 이소희(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8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8년도 배드민턴인의 밤' 행사를 열고 이소희·장예나 선수를 최우수 선수상을 수여했다. 2017년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두 선수는 국제대회인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아시아 남·여 단체배드민턴선수권'에 참가하느라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여자복식 이소희·장예나 선수는 지난해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거둔 것은 2012년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 선수 이후 5년 만이다. 

우수단체상 - MG새마을금고 여자배드민턴단
우수단체상 - MG새마을금고 여자배드민턴단

우수 선수상은 2017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와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유림(장곡고)·백하나(청송여고) 선수가, 동호인 부분에서는 이승연·김희태 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단체상은 지난해 국내 대회 단체전 5관왕에 오른 대전 매봉초등학교 배드민턴부, 최우수 지도자상은 김지훈 매봉초 지도자가 받았다. 

지난해 세계 혼합단체 선수권대회에서 14년 만에 정상에 오른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강경진 감독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부하는 선수에는 풍암초등학교의 김수혁 선수, 최우수 시·도 부문에는 광주광역시 배드민턴협회(회장 홍성길)가 선정됐다. 

최우수 시·도상 -  광주광역시 배드민턴협회(협회장 홍성길)
최우수 시·도상 -  광주광역시 배드민턴협회(협회장 홍성길)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경기력 성과비' 제도에 따라 이소희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 중 가장 많은 성과비(약 1억여 원)를 획득했다.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약 8억 6000만 원의 경기력 성과비를 지급한다. 경기력 성과비는 빅터와 KB금융 등이 제공하는 후원금 일부를 국가대표 참가 결과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것으로 선수단 동기부여와 사기 진작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배드민턴인의 밤' 행사는 300만 생활체육 셔틀콕 동호인과 전문 체육인 등 전 배드민턴인의 화합을 꾀하고 2018년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 2018 대한배드민턴협회 표창식 수상자 
최우수단체  대전 매봉초등학교 배드민턴부

우수단체  수원 원일중학교·범서고등학교·한국체육대학교 여자배드민턴부, MG새마을금고 여자배드민턴단

최우수선수  장예나(김천시청), 이소희(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우수선수  이유림(장곡고등학교), 백하나(청송여자고등학교), 이승연(동호인), 김희태(동호인)

최우수지도자  김지훈(대전 매봉초등학교 지도자)

최우수심판  김강현(대한배드민턴협회 공인심판)

공부하는선수  김수혁(풍암초등학교)

올해의기자  최인영(연합뉴스 기자)

최우수 시·도  광주광역시 배드민턴협회 

모범직원  이화우(대한배드민턴협회 과장)

공로  이은정(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교사), 안용진(경기도 배드민턴협회 심판위원장), 김효준(대전광역시 배드민턴협회 경기이사), 우현호(강원도 배드민턴협회 이사), 김미래(울산광역시 배드민턴협회 이사), 최종용(대구광역시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김순봉(성산중학교 교사), 이태조(경상북도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한운임(인천광역시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차명숙(전라남도 배드민턴협회 과장)

감사  양정모(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지도자), 김용태(경기도 배드민턴협회 이사), 김종혁(강원도 배드민턴협회 총무이사), 김용희(울산광역시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송대호(대구광역시 동구배드민턴협회 회장), 원성빈(제주특별자치도 배드민턴협회 이사), 구제언(인천대학교 교수), 고영성(전라남도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특별상  전라남도 배드민턴협회, 강경진(국가대표 감독)

이익형 기자   사진 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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