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성적으로 늘 정상을 꿈꾼다언주중학교는 대한민국의 금싸라기 땅인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으며 1981년 개교해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960여 명의 학생이 바른 인성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으며, 11명의 선수가 배드민턴부로 활동하고 있다.언주중학교 배드민턴부는 2000년에 창단됐다. 처음에는 남자부만 운영됐는데 2006년에 원촌중학교가 재개발로 사라지면서 언주중학교에 흡수됐다. 이때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속해있던 원촌중학교 여자 배드민턴부가 자연스럽게 옮겨왔다. 빠듯한 살림에
4개 층으로 이루어진 배드민턴 전문체육관 ‘고양 팩토스타디움’이 10월 16일 개관했다. 국제규격을 갖춘 시설에 다양하면서도 풍성한 부대시설까지 갖춰 그야말로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의 표본을 제시한 ‘고양 팩토스타디움'에는 이순득 총괄이사의 노고가 숨어있다.7년 동안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국내외의 많은 대회에 참가했던 이순득 총괄이사는 코로나 19 이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전국의 사설 배드민턴장을 돌며 장단점을 파악해 최고의 배드민턴 시설을 갖추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그렇게 탄생한 '고양 팩토스타디움
40년을 이어온 전통과 명성의 발자취아현중학교는 1980년 개교해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열린 마음의 즐거운 학교’를 슬로건으로 500여 명의 학생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향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다. 배드민턴부 역시 학교의 역사 못지않은 전통을 자랑한다.1984년 제11회 전국추계종별배드민턴리그에서 단체전 2위를 차지하며 첫 입상 성적을 기록했다. 배드민턴부 역시 40년 가까운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에서 배드민턴부를 유지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아현중학교가 40년 전통을 이어오는 동안 서울에서는 다른 남자
공장에 배드민턴체육관 지은 배드민턴에 진심(眞心)인 배드민턴인“즐거움을 느끼고, 경기를 즐겨라.”최고의 농구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이 한 말이다. 자유투를 얻은 마이클 조던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기 위해 상대가 “진정한 농구의 신이라면 이 정도는 눈 감고도 넣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비아냥거리자 눈을 감고 자유투를 성공시킨 후 상대를 향해 한 말이라고 한다.즐기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기술이자 비결이라는 말은 너무 평범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무기다. 부담 갖고 긴장하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건 스포츠에서 만고의
김천시청 권성덕 감독은 우승에 대한 기쁨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차분한 스타일이다. 그런 권성덕 감독이 이번 2021 정향누리 전국가을철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의 우승에 대해 "그 어느 때보타 뜻깊은 우승이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그만큼 힘겨운 역경을 딛고 일궈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김천시청은 9월 30일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요넥스를 3-2로 꺾고 2001년 우승 이후 20년 만에 가을철종별대회를 석권했다.하지만 이날 김천시청 단식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노예욱 선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단식 보강을 위해 영입해 지난 여름철종
그동안 숱한 우승을 차지한 인천대학교 전지원 감독이 지난 9월 16일 막 내린 전국체육대회 3위에 이어 가을철종별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뒤늦게 "무조건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인천대는 올해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총 세 번에 걸쳐 맞붙었다. 먼저 여름철종별대회 결승에서 맞붙어서는 인천대가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그 때문에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전지원 감독 역시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기대했고, 당연히 우승하리라 예상도 했었다. 그런데 훈련 열심히 하고, 준비를 완벽히 해도 시
29일 MG새마을금고가 2021 정향누리 전국가을철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2015년(2020년 코로나 19로 대회 미개최)부터 가을철종별대회를 독식했다. 한 대회에서 6연패를 달성하기란 쉽지 않은 기록이다.특히 지난 9월 16일 끝난 전국체육대회 준우승에 이어 가을철종별대회 우승까지 쉼 없이 달려왔기에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과 피로 누적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다.김성수 MG새마을금고 감독은 "요즘에 코로나 19가 워낙 기세를 부리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조화를 꿈꾼다안동시의 배드민턴 역사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0년에 협회가 창립됐으니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6, 7대 협회장을 역임한 최병국 고문이 경상북도배드민턴연합회장을 역임했고, 각종 엘리트대회와 생활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등 경상북도 배드민턴의 중심 역할을 오랫동안 담당해 왔다. 경상북도에 실업팀이 있는 김천시나 밀양시 못지않게 대외적인 활동을 활발했던 곳이 안동시다.체육 단체 통합 등으로 한동안 대외적인 활동보다는 내적 강화에 중점을 뒀던 안동시배드민턴협회가 코로나 19로 힘겨운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다전동천 송파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한쪽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다. 그런데도 그는 일반 생활체육대회에 나가 우승을 휩쓸다시피 했다. 얼핏 보기에는 장애인이라는 게 안 느껴질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다.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일궈낸 성과라고 할까? 배드민턴 라켓과 함께 한 전동천 부회장의 49년 배드민턴 외길 인생을 함께 따라가 보자.전동천 부회장은 어려서 친구들의 놀림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다. 어떻게든 다리를 고치겠다는 생각으로 먼저 핸드볼 공을 잡았다. 하지만 개울에서 놀다 유리를 밟는
코로나 19에 보은군민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2008년 창단해 보은체육관을 이용하고 있는 정이품클럽은 보은군 배드민턴의 양대 산맥이다. 보은군 배드민턴의 뿌리인 보은클럽에서 분가해 전용체육관이나 마찬가지인 보은체육관에 둥지를 틀면서 경쟁과 화합으로 보은군 배드민턴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보은을 대표하는 클럽을 표방하며 보은의 상징인 정이품 소나무에서 이름을 따왔다.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코로나 19 때문에 운동하기 쉽지 않은 건 보은군도 마찬가지다. 특히 보은클럽은 학교체육관을 이용하다 보니 체육관
코로나 19도 꺾지 못한 보은의 배드민턴 열정속리산의 고장 충청북도 보은군은 정이품 소나무처럼 얌전한 선비의 기품이 느껴진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체육의 메카이다. 각종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어 많은 운동선수가 전지훈련 장소로 찾을 정도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상황이 여의치 않다. 특히 보은군이 군민들의 건강을 염려해 모든 참가자의 코로나 19 검사를 조건으로 내걸면서 잡혀있던 대회들마저 줄줄이 취소됐다.그 와중에 제59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초등부대회가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보은군에
세 개의 산맥으로 갈라진 배드민턴 하나의 원으로무슨 일이든 최고의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서서히 하향곡선을 그리는데도 도취 된 구성원들이 인지하지 못하다 어느 순간 곤두박질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배드민턴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올림픽 효자종목으로 불리며 국위를 선양했지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게 벌써 13년 전이다. 빠르게 양적으로 팽창하던 생활체육도 정체기를 맞아 그야말로 뭔가 기폭제가 필요한 시기에 첫 경선을 통해 김택규 회장이 생활체육 동호인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배드민턴 수장으로 선출됐다. 생활체육 출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