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에도 엘리트 선수들 후원청주시 배드민턴은 30여 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1995년 청주시배드민턴연합회가 출범했고, 체육 단체 통합으로 2017년 청주시배드민턴협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금은 어느 협회나 마찬가지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2021년 2대 협회장에 취임한 박찬우 청주시배드민턴협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취임 인사도 제대로 건네지 못했다. 비수도권 도시 중 인구수 1위를 자랑하는 청주시에서 배드민턴은 최고의 생활체육 종목임을 자랑하듯 71개의 클럽에 7000여 명의 동호인이 소속
하안중학교가 올해 중학부 마지막 대회인 2021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해 여름철종별&소년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하안중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이종민(3학년)은 "3학년 마지막 대회라 우승하고 싶었다. 열심히 뛴 보람이 있어서 좋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종민은 수원원일중과의 결승에서 3경기 복식에 출전해 승리를 따내면서 하안중의 우승을 확정한 장본인이다.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도 배수의 진을 치고 있었다. 이종민은 이번 대회에 6
매원고등학교가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첫 정상에 오르며 2021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그동안 많은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유독 이 대회에서만 정상을 밟지 못했었는데 드디어 또 하나의 숙제를 해결했다.매원고 김병완 코치는 "코로나 19 때문에 대회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해서 기쁘고, 유독 이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첫 우승해서 기쁘다"며 "3학년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우승했다. 졸업 선물을 안겨줘 고맙게 생각한다. 올해 2개 대회에서 우승하고, 2개 대회에서 준우승해 한편
봄철종별선수권대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까지 거머쥐며 올해 3광왕을 차지한 충주여자고등학교. 명실상부 올해 여자고등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라이벌이었던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는 중고연맹회장기대회와 여름철종별대회를 석권하며 나란히 2개 대회씩 우승을 나눠가졌는데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충주여고가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봉에 올랐다.라이벌인 전주성심여고를 준결에서 3-2로 꺾고 올라와서인지 화순고와 맞붙은 결승은 홀가분하게 3-0 완승을 했다. 충주여고 이재호 코치 역시 결승보다 준결승이 힘든
마루는 체육관의 심장실내체육관의 심장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마루다. 실내체육관에서 이뤄지는 운동이 대부분 마루 위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뛰고, 구르고, 공을 굴리고 하는 격렬한 운동이 이뤄지는 마루는 실내체육관의 수명과도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마루는 실내체육관의 처음이자 끝이고, 심장이자 뿌리이다. 그만큼 실내체육관에서 마루는 중요하다. 운동하는 사람의 부상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코로나 19로 학교체육관이 문을 닫으면서 배드민턴 할 곳이 사라지자, 개인 배드민턴체육관이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실내체육관의
경남 양산시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활력소 ‘골드맨’매월 첫째와 셋째 일요일 오후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모여 저물어가는 주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최연소 60세부터 최고령 81세까지 나이를 먹어도 황금처럼 빛나고 건강하게 살자고 모여 ‘골드맨’이란 모임을 결성한 이들이 바로 그들이다.골드맨은 양산시에서 배드민턴 운동을 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모임이다.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으로 좀 더 활발하게 배드민턴을 즐기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였다.올해 81세로 최고령인 배기철 회원은 “60대가 되면 실력 차이가 있으니
배드민턴 경력 40년의 경험을 살려 코로나 19로 침체한 남해의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 김영빈 남해군배드민턴협회장.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국대회 개최는 물론 자체 대회 계획 등 발 빠르게 대응하며 배드민턴 세상의 부활을 꿈꾸는 김영빈 회장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만났다.전국대회 개최의 꿈을 이루다2021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 대학부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7~20일 보물섬인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동호인 500여 명의 작은 마을에서 전국대회를 치르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대한배드
창단 2년이 채 안 된 안동과학대학교가 마침내 전국대회를 석권했다. 올해 첫 대회인 동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이더니, 마지막 대회인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김종배 안동과학대 감독은 "창단 2년 만에 2021년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덕분에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는데 이건 제가 받을 게 아니라 고생한 선수들이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고 "그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
밀양시청은 올해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대회인 동계실업배드민턴대회에 이어 모든 팀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전국체육대회 그리고 지난 19일 올해를 마감하는 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까지 석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결과를 놓고 보면 쉽게 승리를 따낸 거 같지만 손 감독은 준결승과 결승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준결승의 광주은행과의 경기는 1경기 단식과 4경기 복식에서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3, 4점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결승에서도 3-0 승리를 거뒀지만 손승모 감독은 "충주시청이 만만치 않았다. 이기기는 했지
김천시청은 올해 시작과 끝을 우승으로 열고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3월에 열린 첫 대회 전국동계실업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하더니, 올해 마지막 대회인 2021 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비록 4팀밖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우승까지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복식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엄혜원이 인도네시아마스터즈대회에 출전하고 있기에 그 공백이 컸기 때문이다.권성덕 김천시청 감독은 "우승은 장담할 수 없었다. 대회를 앞두고 엄혜원 선수가 빠진 데다 부상 선수가 생겨 복식 하나가 열
20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동광초등학교의 이름을 전국에 알린 일등공신 이숙미 코치를 만났다.20년 만의 단체전 우승을 일궈내 남자초등부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된 이숙미 코치는 "아이들이 잘 따라준 결과다. 16년 동안 동광초 코치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도 우승한 거는 처음이라 너무 영광스럽다. 이런 영광을 안겨준 아이들에게 고맙다. 개인전에서도 모든 종목에서 4강에 올라와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지난 2~7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
경기도 시흥시의 진말초등학교는 지난 여름철종별대회 우승에 이어 지난 2~7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까지 거머쥐며 올해 2관왕에 올랐다.개인전에서도 4학년은 단식에서 한예슬이 우승, 최아인이 준우승, 복식에서 한예슬-최아인 조가 3위에 올랐고, 5학년은 단식에서 김나윤이 우승, 박유정이 3위에 올랐다.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지만,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던 진말초 김영민 감독은 우승이 확정되고야 눈꼬리가 올라갔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마음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