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이상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부산에 기항 중인 미국 해군의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을 방문했다.켄터키함은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 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으로, 전날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에 맞춰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선체 길이가 170m에 달하며, 최대 사정거리 1만2천㎞에 달하는 트라이던트-Ⅱ 핵탄도유도탄 20여개를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잠수함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1부두를 방문,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안내로 이 잠수함 내부 지휘 통제실,
[더페어] 이상훈 기자=대통령실이 지난 18일 한국과 미국, 일번 정부가 미국 워싱턴에서 '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열고 경제적 강압 대응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한국은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미국은 타룬 차브라(Tarun Chhabra), 미라 랩 후퍼(Mira Rapp-Hooper) 선임 보좌관, 일본은 다카무라 야스오(高村泰夫)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한미일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 기술, 에너지 안보에 대한 협력 ▲양자, 우주 기술 등 핵심․신흥기술 협력 ▲디지털 인프라 및 표준 관련
[더페어] 이상훈 기자=대통령실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회의장을 방문해 양측 대표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과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따라 설립된 핵협의그룹이 첫 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NCG가 고도화 되고 있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확장 억제 실행력 강화를 통해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대통령은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께서 북한이 핵 공격을 하면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것이
[더페어] 이상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폭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며 "정말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복구 작업과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 역시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이재민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이어진 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농
[더페어] 이상훈 기자=대통령실이 13일 리투아니아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가 논의된 것과 관련해 일본 측과 조속히 후속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일일브리핑에서 "어제 리투아니아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됐다"며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의미 있는 논의가 오갔다"고 소개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오염수 대응 기본 입장을 재차 강조하신 바 있다"며 "우리 정부는 후속 이행을 위해 조속히 일본 측과 실무 협의에
[더페어] 이상훈 기자=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빌뉴스 현지시각 11일 오전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우크라이나 문제, 한국과 NATO 간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접견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만남은 한미동맹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면서 동맹의 무대가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2년 연속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지난해 주NATO 한국대표부를 개설한
[더페어] 이상훈 기자=대통령실이 한미 양국은 오는 18일 서울에서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출범 회의를 개최하고, 대북 핵억제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협의 체계 마련, 공동 기획 및 실행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NCG 출범 회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커트 캠벨 미국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및 카라 아베크롬비 미국 NSC 국방·군축정책 조정관이 공동 주재하고, 양국 국방 및 외교당국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제1차 NCG 회의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를 계기로
[더페어] 이용훈 기자=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5일 구로구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 철도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철도 교통만 사이버공격 대응대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회의를 주재했다.현장 점검 과정에서 임 차장은 철도 기반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대규모 물류·여객운송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와 유사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개최된 회의에는 교통 관련 기관인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더페어] 이상훈 기자=대통령실은 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기획재정부 등 18개 부처 장‧차관,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여간의 경제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금년 하반기 이후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했다.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한때 6%를 넘던 물가를 2%대로 끌어내리며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던 무역수지도 지난달에는 흑자로
[더페어] 이상훈 기자= 김건희 여사가 3일 강원도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을 방문해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 인근 전통시장을 찾아 산불과 고물가 불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격려했다.김 여사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산, 대구, 포항, 대전에 이어 지역 새마을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원도 방문은 강원도 새마을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김 여사는 이날 폐페트병을 활용해 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티셔츠를 입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환경정화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강릉 전통시장인 성남·중앙시장
[더페어] 이상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3일 경기도 수원의 수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올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대통령은 이날 간이야구(티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디지털 코딩, 방송댄스, 바이올린, 에듀케어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특히, 베트남·몽골·아프가니스탄·중국 등 다양한 이주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에 관심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프로그램 참관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교육 최전선에서 정성을 쏟고 있는 현장 교원들과 학부모 의견을 청취한
[더페어] 이상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으로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와, 국민권익위원장으로는 김홍일 변호사를 지명하고 11개 부처 12명의 차관을 교체하는 등 개각을 단행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통일부 장관과 국민권익위원장 후보자 지명 및 차관 임명 등 총 15명의 장·차관급 정무직 인선안을 발표했다.신임 통일부 장관으로는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가 지명됐다. 또 차기 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전 고검장)이 발탁됐다.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27년까지 중기재정운용 및 내년도 예산 편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윤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재정운용 성과를 짚어보고, 내년도 집권 3년차 국정성과 창출을 위한 재정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먼저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24년 예산편성 및 중기재정운용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이어 민간보조금, 저출산, 지역균형발전 관련 지출구조조정 및 재정지원방식 개편 등 재정혁신 과제에 대한
[더페어] 이상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3'에 참석해 양자과학 기술 분야 육성 방향을 논의하고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존 클라우저 박사와 찰스 베넷 박사(IBM), 존 마르티니스 교수(UC 산타바바라), 김명식 교수(임페리얼칼리지), 김정상 교수(듀크대, IonQ CTO), 최순원 교수(MIT), 김영석 박사(IBM), 양자과학기술 전공 대학생, 젊은 연구자 등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퀀텀
[더페어] 이상훈 기자=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가 현지시간 26일 미국 미술매체 '아트넷'과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고 전했다. 김 여사의 외신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대통령실 자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 해외 순방 등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음을 느낀다"며 우리 문화의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K-컬처 영업사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 미국 국빈방문 당시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미국 국립미술관을 관람에 대한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 회동을 갖고 "외국 인력을 시장 변화에 맞춰 종합적,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산재해 있는 외국 인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외국 인력 통합 관리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산가능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산업 현장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
[더페어] 이상훈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25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해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했다. 특별전에는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에 이름을 올린 영웅과 후손들,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학생들과 함께 한·미 주요 직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73년 전 오늘, 트루먼 美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참전을 결정했다”고 하면서, “지금까지도 한국군 12만여 명과 미군 7,500여 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는데, 우리는 영웅들
[더페어] 이용훈 기자=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하노이 베트남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총 4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기획재정부 추경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응웬 찌 중(Nguyen Chi D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은 같은날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대외경제 협력기금(이하 EDCF)과 경제협력증진자금(이하 EDPF)을 통한 경제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EDCF와 EDP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및 산업발
[더페어] 이용훈 기자=대통령실과 백악관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고 고위운영그룹(Senior Steering Group, 이하 SSG)을 공식 출범하면서 지난 4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이버안보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회의에 한국 측 대표단은 국가안보실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을 대표로,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장, 외교부 국제기구협력관, 과학기술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 국방부 방위정책관,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777사령부 사령관
[더페어] 이용훈 기자=프랑스와 베트남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와 항공·우주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령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공동발표문을 낭독했다.언론발표문에서 "프랑스는 1950년 6.25 전쟁 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위기에 놓였을 때 달려와 준 진정한 우방국"이라며 "낯선 나라, 낯선 국민을 위해 3,421명의 프랑스 참전용사들이 치른 고귀한 희생을 대한민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