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유럽의 강호 덴마크가 남여 각각 5-0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덴마크는 11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에뱅 아레나 스타디 쿠베르트에서 열린 2020 유럽 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예선전에서 남녀 모두 5-0 승리를 따냈다.먼저 여자단체전에서 덴마크가 네덜란드를 5-0으로 꺾었다.특히 2경기 복식에서 랭킹 20위인 마이켄 푸어가드-사라 티게센(덴마크) 조가 랭킹 24위인 셀레나 피크-셰릴 세이넨(네덜란드) 조에 상대 전적에서 2패를 기록했는데, 2-0(21:17, 21:15)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아시아 여자단체전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11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 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예선리그 1차전에서 우리나라가 카자흐스탄에 5-0 승리를 거뒀다.일찌감치 승리는 예상돼 있었는데 5경기 모두 게임당 10점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1경기 단식에서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2-0(21:4, 21:3)으로 승리를 거뒀고, 2경기 단식에서도 김가은(삼성전기)이 2-0(21:5, 21:10)으로 따냈다.3
2020 유럽 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프랑스 리에뱅 아레나 스타디 쿠베르트에서 2월 11일(현지시각)부터 16일까지 6일 동안 열린다.남자단체전에는 34팀이 참가해 8개 그룹으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인 후 각 조 1위가 8강에 진출한다.여자단체전에는 29팀이 출전해 7개 그룹으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인 후 8강 진출팀을 가린다.비록 실력은 아시아에 뒤지지만 참가 팀은 아시아 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비해 3배 이상 많이 출전해 대조를 보였다.▲ 남자단체전 1그룹 - 덴마크, 웨일스, 라트비아, 스위스 2그룹 - 영국, 에스토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2020 아시아 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도 영향을 미쳤다.2020 아시아 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 동안 열리는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과 홍콩이 불참하면서 대진표가 바뀌었다.당초 남녀 각각 12팀이 출전해 4개 그룹으로 나뉘었는데 남자부는 중국과 홍콩이 불참하면서 10팀, 여자부는 중국과 홍콩 그리고 인도가 빠져 9팀이 출전했다.남자는 A그룹에 한국과 인도네시아, B그룹에 인도와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이, C그룹에
지난해 복귀를 준비하며 꾸준히 재활 치료를 하던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배드민턴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1982년생으로 37세였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었기 때문이다. 누구도 리총웨이가 그렇게 은퇴할 거라 상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그리고 지난해 연말 1980년생인 이현일이 소리 소문 없이 은퇴하며 코트를 떠났다. 그리고 이제 세계배드민턴 남자단식의 3각 편대를 이뤘던 3인방 중 린단(중국)만 남았다.린단은 1983년생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당대 최고
2016년 코리아오픈 이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택하며 선수촌을 떠났던 대한민국 배드민턴 최고의 스타였던 이용대. 2018년 하반기부터 국제대회에 복귀해 스페인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시 한 번 이용대 바람을 몰고 오는 듯했죠. 우리나라 국가대표들이 죽을 쓰던 상황이었으니 자연스럽게 이용대의 국가대표 소환이 거론됐고,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라는 희망찬 얘기들이 오가기도 했습니다.하지만 배드민턴을 오래한 선배들은 이용대의 기세가 오래가지 못할 거라 예상하더군요. 이용대의 스타일에 적응하면 곧바로 대응책이 나올 거라는 것,
엄혜원의 벵갈루루 랩터스가 인도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다.벵갈루루 랩터스는 9일(현지시각) 인도 하이데라바드 G.M.C. Balayogy SATS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결승에서 이용대와 김하나가 활약한 노스이스턴 워리어스를 4-2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벵갈루루 랩터스는 예선리그 2차전에서 노스이스턴 워리어스에 3-4로 패했는데, 결승에서는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엄혜원은 준결에 이어 결승에서도 마지막 선수로 나서 역전승을 일궈내며 게임을 마무리했다.1경기 남자단식에서 사이 프라니스(벵갈
엄혜원의 활약으로 벵갈루루 랩터스가 인도프리미어리그 결승에 올랐다.8일(현지시각) 인도 하이데라바드 G.M.C. Balayogy SATS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준결에서 벵갈루루 랩터스가 푸네 세븐 에이스를 4-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야말로 극적인 승리였다. 벵갈루루 랩터스가 1경기에 트럼프 매치를 당하면서 어려운 출발을 했지만, 5경기 혼합복식에서 엄혜원이 승리를 거둠으로써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1경기 남자복식에서 아룬 게오르게-리안 사푸트로(벵갈루루 랩터스) 조가 헨드라 세티아완-치라그 셰티(푸
이용대와 김하나가 활약하는 노스이스턴 워리어스가 인도프리미어리그 결승에 진출했다.7일(현지시각) 인도 하이데라바드 G.M.C. Balayogy SATS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준결에서 노스이스턴 워리어스가 체나이 슈퍼스타즈에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그야말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노스이스턴 워리어스가 이용대-김하나 조를 시작으로 세 게임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특히 예선에서 단 한차례도 트럼프 매치에서 패한적이 없던 체나이 슈퍼스타즈는 트럼프 매치 게임에 패하면서 이번 대회 처음으로 -1점 패
2017년 중학교 3학년이었던 안세영(광주체고)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것도 선배 언니들을 꺾고 7전 전승으로. 천재소녀의 탄생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1년여 동안 유망주, 천재소녀라는 닉네임은 안세영의 전유물이다 시피 했다.안세영은 2018년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2019년부터 국제무대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1월에 세계랭킹 99위로 시작해 12월에는 9위까지 뛰어올랐다. 올림픽 레이스가 시작되던 뉴질랜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포인트 랭킹에서도 8위에 올라 올림픽 출
최근 몇 년 동안 세계배드민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한 명을 꼽는다면 박주봉이란 이름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2004년부터 일본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중하위권에 있던 일본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며 세계배드민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기 때문이다.박주봉 감독은 선수 시절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남자복식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일본 대표팀의 지휘봉을 맡고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일본 배드민턴을
6일(현지시각) 인도 하이데라바드 G.M.C. Balayogy SATS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21차전을 끝으로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4강 진출팀이 확정됨에 따라 우리나라 선수들의 명암도 엇갈렸다.세 팀이 나란히 22점을 기록할 정도로 선두권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결국 득실차까지 따진 끝에 1, 2, 3위가 갈렸다.이용대와 김하나가 속한 노스이스턴 워리어스가 1위, 엄혜원의 벵갈루루 랩터스가 2위, 체나이 슈퍼스타즈가 3위, 푸네 세븐 에이스가 20점으로 4위에 올랐다.체나이 슈퍼스타즈는 이 리그만의 독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