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이용훈 기자=18일 오전 우리 군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착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고, 회의에 임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한미일의 공동대응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며 "이를 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할 것"도 주문했다.아울러 "국제사회와 적극 연대해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활동을 규탄하고 저지해나가라"며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한미일 국가안보실장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과 함께 국제 안보 정세와 한반도 안보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대통령은 "이번 한미일 국가안보실장 회의는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자 서울에서 개최되는 첫 한미일 국가안보실장 회의로서 의미가 크다"며 두 인사의 방한을 환영했다.이어 "한미일 3국 정상간 신뢰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이행한 것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했다. 이날 부산 국제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성원과 노고를 격려하고 여러 부산 지원책을 밝혔다.상인들은 시장 초입부터 '2030 엑스포 수고하셨습니다' 등이 쓰인 종이를 들고 윤 대통령을 환영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부산을 키우겠습니다", "부산을 더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시장 상인들과 만난 윤 대통령은 "6개월 동안 하는 엑스포 전시장이 들어올 자리에 외국 투자 기업들을 더 많이 유치해 부산을 더 발전시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 총 장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오영주 외교부 2차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을 각각 지목했다.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각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9일 '2030 세계박람회(이하 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 후 브리핑을 통해 "엑스포 유치를 총 지휘하고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부산 시민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며 "모든 것이 제 부족함"이라고 말했다. 유치 실패 원인에 대해서는 "96개국 정상과 150여 차례 만났고, 수십개국 정상들과 직접 전화 통화도 했지만, 민관에서 접촉하며 느꼈던 입장과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며 "모든 것이 저
[더페어] 이용훈 기자='2030 세계박람회(이하 엑스포)'의 개최지 선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재계, 부산시 등이 막바지 유치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지난 24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오찬 - 2030 개발협력 파트너십'에 참석해 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오찬에 참석한 BIE 회원국 대표단들을 직접 접촉하며, 부산 엑스포가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에
[더페어] 이용훈 기자=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지난 21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감행하자 런던 현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성공 여부와 관계 없이 UN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안정에 대한 위협인만큼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우리에 대한 감시정찰 능력 강화와 ICBM 성능 향상에 그 목적이 있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8일 2박4일간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일정을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이 자리에서 APEC 정상들은 '2023 골든 게이트' 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은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규칙에 기반을 둔 다자간 무역체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또 시장 주도적인 방식으로 아태 지역 내 경제 통합을 진전시키고, 우호적인 무역 및 투자환
[더페어] 이용훈 기자=한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13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동맹 현안을 논의하는 한미안보협의회(SCM)을 개최했다.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참석한 올해 SCM 핵심 의제는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다. 양국 정상이 지난 4월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합의한 '핵협의그룹(NCG) 운영을 구체화하는 등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구체적으로 ▲북한정세 평가 및 대북정책 공조 ▲국방과학기술 및 글로벌 방산 협력 ▲한미일 안보협력 ▲지역안보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한미는 매년 발표하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지난 8일 정상회담을 열고 수소·인공지능·첨단 기술·우주 분야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합의했다.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조치로 양국은 산업협력·우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윤 대통령은 공동발표에서 "한국·이탈리아 산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차세대 산업 협력의 추진 기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수소 분야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및 우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화성 동탄역에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를 주재했다. 간담회는 동탄·인천·파주·서울 등 수도권 주민 20여 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3월 말 개통 예정인 GTX-A의 열차 안에서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대선 당시 공약이었던 '수도권 30분 통행권'을 언급하며 "당초 2028년 완공 예정이던 GTX-A·B·C 노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년 3월 A 노선의 일부 구간인 동탄에서 수서까지 우선 일부 개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인천대입구에서 남양주 마석
[더페어] 이용훈 기자=지난 1일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가 대통령실이 아닌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북카페에서 회사원·주부·소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주재로 진행됐다. 생활 속 주제를 국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겠다는 '민생 현장 소통' 국정 기조의 일환이다. 마포는 2021년 3월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윤 대통령이 정치 입문을 선언한 계기가 된 곳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윤 대통령은 그해 6월 대선 출마 선언문에서 "도대체 언제까지 버텨야 하는 것이냐. 국가는 왜 희생만을 요구하는 것이냐"고 묻던 마포 자영업자의 발언을 소개한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했다. 1980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 44주년을 맞는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녀인 박근혜 전 대통령도 11년 만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면 된다'는 기치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뤄냈다"며 "지금 사계적인 복합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다시 새기고 이를 발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22일 양국 정상이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상호 투자를 적극 확대할 것을 협의했다.한-사우디 공동성명은 1980년 최규하 대통령 이후 43년 만에 채택된 것으로 과거 여덟 차례 정상급 교류가 있었지만, 공동성명은 단 두 차례 채택됐다.양국 정상은 지난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수립한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발전시켜 나가자고 합의하고, 이를 위해 교역과 미래지향적 산업 분야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미래형 교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전 용산 분수정원에서 주재한 제63차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민과 현장, 당정과 소통을 더 강화할 것'을 참모진에게 지시했다.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 참석자들에게 현안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우선은 정책적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서는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낸 뒤 여당 임명직 당직자들이 사퇴한 데 대해 "차분하고 지혜로운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제13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참석차 방한한 카리브 6개국 장관급 인사들을 접견했다.'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은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로 올해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발전을 위한 한-카리브 파트너십'을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포럼을 위해 ▲카미나 존슨 스미스 자메이카 외교·통상부 장관 ▲알버트 람찬드 람딘 수리남 외교·국제비즈니스·국제협력부 장관 ▲올란도 하벳 벨리즈 지속가능개발·기후변화·재난관리부장관 ▲앤디 윌리엄즈 그레나다 동원·이행·혁신부 장관 ▲에벌리 폴 쳇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민생경제와 국가안보 측면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같은 날 시작한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국무위원들에게 "국민에게 설명한다는 마음으로 정부 정책을 알기 쉽게, 정확하게, 자신 있게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이번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유치원·초·중·고·특수 교사 등 20여 명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교권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교권이 추락한 교육계에 교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온 교사 등을 격려하고, 교권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윤 대통령은 서이초등학교 교사 등 현장 교원들로부터 교권 추락의 원인과 교권 보호 4법 개정의 의의, 교권 확립을 위한 방안 등을 경청하고 "교사의 교권이 확립돼야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도 보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향군 창설 제71주년 기념식 및 전국 읍‧면‧동 회장 총력안보 결의대회’에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을 맞아 전국의 읍‧면‧동 회장들이 총력안보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대국민 안보의식 확산 및 향군의 조직 활성화 사례를 공유했다. 또 대한민국 최대 안보 단체로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한미동맹 강화 지지 등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대통령은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을 축하하며 자유민주주의의 보루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공항과 광화문 일대서 진행된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주관했다. 올해 행사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대규모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진행해 우리 군의 최첨단 전력을 대내외에 보여줬다.행사는 6천700여 명의 병력과 34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오전에는 서울공항에서, 오후에는 숭례문과 광화문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으로 진행됐다. 특히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대통령이 국민, 국군 장병, 초청 인사들과 함께 직접 시가행진에 참여해 이날 행사를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