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인 김소영(인천국제공항) 선수가 9일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를 방문했다.김소영 선수는 대구 본리초등학교와 죽전중학교, 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를 거쳐 인천대학교에 진학 후 인천국제공항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배출한 올림픽 메달리스트여서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에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자그만 선물을 마련했다.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 사무실에서 배재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약식 행사에서 김소영 선수에게 격려금과 꽃다발 증정식이 있었다.최승탁 대구시배드민턴협회장님은 "코로나 19로 배드
2020 도쿄 올림픽은 중국의 강세에 대만의 약진 그리고 일본의 몰락으로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로 중국이 5개 종목 모두에서 결승에 올랐고, 일본은 동메달 1개로 체면치레를 했다. 올림픽 뚜껑이 열리기 전만 해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중국의 우승을 점칠 수 있는 건 혼합복식뿐이었다. 여기에 여자복식과 여자단식이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였다. 이에 비해 일본은 3개의 금메달까지 바라볼 정도로 기세가 등등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자신감도 있었는데 부담만 잔뜩 안고 홈 관중의 응원은 받지 못하면서 기대 이하로 올림픽을 마감했다.역시
2020 도쿄 올림픽 혼합복식은 만년 2인자의 설움을 씻어낸 랭킹 3위 왕이류-황동핑(중국) 조의 반란이 통쾌했다. 상대 전적에서 3승 13패였는데 특히 결승에서 만나 2승 10패를 기록했다. 주눅들만도 한데 올림픽 결승에서 보란듯이 승리를 거두며 통쾌한 복수극을 선보였다. 왕이류-황동핑 조는 코로나 19로 인해 국제대회에 출전을 못하면서 올림픽 당시에는 랭킹이 3위로 내려 앉았지만, 줄곧 2위를 달려왔던 2인자였다.세계랭킹 1위인 젱시웨이-황야총(중국) 조 입장에서 보면 숱한 우승을 차지했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나고 덴마크 에스비에르그 블루워터도켄에서 5~8일까지 열린 2021 빅터덴마크마스터즈 인터내셔널 챌린지에서 덴마크가 남자단식을 제외한 4개 종목을 석권했다. 특히 혼합복식은 1, 2, 3위를 휩쓸었다.▲ 남자단식 남자단식 결승에서 랭킹 45위인 브라이언 양(캐나다)이 랭킹 62위인 빅터 스벤센(덴마크)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상대 전적에서 브라이언 양이 1승을 거두고 있었는데 1세트를 접전 끝에 내주며 고전했다.브라이언 양이 1세트 초반부터 1, 2점 차로 뒤지며 추격하는 양상이었지만, 16:17에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복식 역시 랭킹 6위인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가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됐다. 당초 한, 중, 일 3파전이 예고됐고, 다른 나라는 메달권 진입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일본이 세계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고, 우리나라가 4위와 5위, 중국이 3위와 7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며 울타리를 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폴리-라하유 조가 그 울타리를 비집고 들어가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내심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예상했던 일본은 대회 마지막 날 여자복식 결승을 배치하며 자축할 준비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0 도쿄 올림픽이 드디어 막이 올랐고, 운동 경기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세상에 알려졌죠. 대회 하루를 앞두고 150g 때문에 스스로 가위를 들고 삭발을 감행한 여자 선수도 있고, 고등학생으로 대회장을 쩌렁쩌렁 울리는 파이팅! 을 외치며 금메달을 따낸 선수도 있고, 재일 동포 출신으로 일본의 귀화를 뿌리치고 동메달을 따낸 선수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는 역시 중압감이 만만치 않은 모양이에요. 배드민턴 예선에서부터 이변이 속출하며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우리나라라고
2020 도쿄 올림픽 남자복식의 결승은 예상 밖이었다. 세계랭킹 3위인 리양-왕치린(대만) 조와 랭킹 6위인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조 중 한 팀은 결승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두 팀이 결승에서 맞붙으리라 예상하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리양-왕치린 조는 세계랭킹은 3위지만 올림픽 예선 랭킹은 7위였기에 특히 존재감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리양-왕치린 조는 2019년에 오를레앙마스터즈, 선라이즈인도오픈, 코리아마스터즈에서 우승했다. 월드투어 500대회 이상에서는 우승을 못 해봤기에 결승 진출까지 예상하기엔 쉽지
스매싱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케틀벨 스윙 훈련법체력은 단순히 오래 잘 뛰는 능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체력은 유연성, 평형성, 근력, 민첩성, 순발력, 근지구력, 스피드라는 요소들이 포함되어있고, 이를 골고루 훈련해야 한다. 즉, 배드민턴을 잘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좋아야 한다. 하지만 많은 요소가 포함돼 있어 운동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동호인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자가 속해있는 경희대학교 운동처방실에서 배드민턴 동호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현실적인 운동프로그램을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단식은 예상대로 랭킹 1, 2위가 결승에 올랐고, 일본의 침체가 두드러졌다.예선에서 모두 시드를 배정받은 선수들이 그룹 1위를 차지하고 16강에 오르는 바람에 이변이 없었다.16강에서도 상위 시드 선수들이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오를 정도로 여자단식은 특별할 게 없었다. 한마디로 자기 실력대로, 자기 랭킹에 맞는 단계에서 탈락했다는 얘기다.단 랭킹 14위인 장베이웬(미국)이 랭킹 9위 허빙자오(중국)와 경기중 부상으로 휠체어를 타고 퇴장하는 사고가 있었다. 장베이웬이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는 7
이번 2020 도쿄 올림픽 최대 이변은 남자단식이었다.특히 랭킹 1위로 금메달 1순위로 꼽히던 켄토 모모타(일본)의 예선 탈락은 전 세계 배드민턴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그중에서도 이번 올림픽 마지막을 남자단식 결승으로 배치할 정도로 내심 금메달 획득을 장담하던 일본의 충격은 메가톤급이었다.세계랭킹 38위인 허광희(삼성생명)에게 일격을 당한 켄토 모모타 역시 실감이 나지 않는 듯 한동안 주저앉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일어설 줄 몰랐다.켄토 모모타가 예선 탈락하면서 남자단식의 추는 랭킹 2위인 빅터 악셀센(덴마크)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대회 중간에는 생각지 못한 이변이 연출되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지만, 막바지로 향할수록 상위 랭커들이 메달권에 진입하는 등 예견된 수순으로 흘렀다.복식 경기에서는 결승에서 랭킹이 낮은 선수들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두드려온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특히 올해 1월에 열린 태국 시리즈와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선수들이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연초부터 좋은 기운
뒤늦게 알려진 중국 선수의 배드민턴 경기 중 욕설에 대해 대한배드민턴협회가 3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공식 항의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경기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우리나라 여자복식의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와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의 D그룹 예선 경기였다.첸칭첸이 경기 중 "워차오!"라고 반복적으로 외쳤는데, 이 말이 심한 욕설에 해당한다는 것이다.당시에는 이를 알아 듣는 사람이 없어 경기는 그냥 진행됐다. 이후 온라인 상에
빅터 악셀센(덴마크)이 마침내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빅터 악셀센은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단식 결승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첸롱(중국)을 2-0으로 꺾었다.상대 전적에서 랭킹 2위인 빅터 악셀센이 랭킹 6위인 첸롱에 6승 14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림픽에서의 결과는 달랐다.이로써 빅터 악셀센은 현재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인 폴 에릭 호이어(덴마크)가 1996년 우승을 차지한 이후 25년 만에 유럽 선수로 올림픽에서 남자단식 금메달을 따냈다.첸롱은 2012 런던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가 여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 조는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복식 결승에서 첸칭첸-지아이판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상대 전적 3승 6패에 세계랭킹도 6위와 3위로 절대적으로 불리했지만,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1세트 마지막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따낸 게 결국 금메달의 발판이 되었다. 1세트 시작하자마자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 조가 4점을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우리 선수들끼리의 대결이어서 보는 사람은 편안했지만, 세계랭킹 4, 5위 라이벌인데다 국내 여자복식 1인자라는 자존심이 걸린 경기였기에 선수들에게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었다.특히 올림픽 동메달이냐 빈손으로 돌아오느냐가 걸린 마지막 경기여서 더 이겨야 했는데 랭킹 5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첸유페이(중국)가 타이쯔잉(대만)을 꺾고 여자단식 금메달을 차지했다.세계랭킹 2위인 첸유페이는 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단식 결승에서 랭킹 1위인 타이쯔잉을 2-1로 꺾었다.첸유페이가 상대 전적에서 3승 15패로 절대적으로 뒤졌지만, 올림픽 결승 결과는 달랐다. 올림픽 금메달은 하늘이 점지해 준다는 말처럼.1세트 막판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첸유페이가 초반에 뒤지다 중반에 4점을 연거푸 따내며 10:7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5점을 내주며 10:12로 재역전 당했다.이후
남자단식 빅터 악셀센(덴마크)과 첸롱(중국)이 결승에 올랐다.2016 리우 올림픽 시상대에 함께 섰던 두 선수가 다시 시상대에 함께 서게 됐다.첸롱은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해 2연패에 도전하고, 빅터 악셀센은 당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금메달에 도전한다.빅터 악셀센과 첸롱은 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단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최종 라운드에 올랐다.먼저 남자단식 세계랭킹 2위인 빅터 악셀센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한 랭킹 59위 케빈 코르돈(
남자복식 금메달은 리양-왕치린(대만)의 것이었다. 대만의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1호 역시 리양-왕치린으로 기록됐다.리양-왕치린 조는 올해 1월에 열리 요넥스태국오픈과 토요타태국오픈 그리고 2020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더니 기여히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 리양-왕치린 조는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복식 결승에서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세계랭킹은 리양-왕치린 조가 3위고 리준후이-리우유첸 조가 6위지만, 리준후이
여자단식 1번 시드 첸유페이(중국)와 2번 시드 타이쯔잉(대만)이 결승에서 맞붙는다.여자단식은 크고 작은 이변은 있었지만, 결국 결승은 랭킹 1위와 2위의 싸움으로 좁혀졌다.타이쯔잉과 첸유페이는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단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최종 라운드에 올랐다.먼저 2번 시드인 타이쯔잉이 랭킹 7위인 푸살라 신두(인도)를 2-0으로 꺾었다. 푸살라 신두는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데 동메달 결정전에 출격해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상대 전적에서 타이쯔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나란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우리나라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고 말았다. 한 팀이라도 결승에 올랐으면 금메달과 동메달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인데 두팀 모두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나고 말았다.특히 이소희-신승찬 조의 패배가 아쉬웠다. 랭킹에서 앞서고 있었기에 2번 시드를 상대하는 김소영-공희용 조보다 가능성이 많았기 때문이다.4번 시드로 올림픽에 출전한 이소희-신승찬 조는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