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숙박 가능한 배드민턴체육관 탄생지난 2020년부터 우후죽순 생겨나던 개인배드민턴전용체육관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배드민턴만 할 수 있는 공간에서 부대시설로 차별화를 시도해 헬스장과 카페같은 휴식 공간을 갖춘 배드민턴체육관으로 진화하더니 멀리서 찾아오는 배드민턴 동호인이 하룻밤 묵을 수 있는 배드민턴체육관이 등장했다.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동에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1월 1일 개관한 이수환배드민턴센터다.이수환배드민턴센터는 체육관 본관 3층에 2개의 게스트룸을 만들어 별도의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느덧 코로나 19가 우리 생활에 침투한 지 2년이 흘렀네요. 처음에는 반짝 긴장하면 몇 개월 만에 사라지겠거니 했는데, 변이에 변이가 등장하면서 2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언제쯤 끝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백신만 나오면 금방 종식될 줄 알았는데 3차 부스터샷에 이어 이스라엘에서는 4차 접종까지 시작했다고 하죠?이대로 코로나 19를 없애지 못하고 영영 함께 살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그런데 이것도 쉽지 않아 보이죠? 위드 코로나로 함께 살아갈 방향을 모색했다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가 다시 코로나
코로나 19로 인한 배드민턴계의 가장 큰 변화라면 개인배드민턴체육관 건립을 꼽을 수 있다. 코로나 19 이전에는 개인체육관은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1, 2개 정도 있었고, 이마저도 없는 지역이 많았다. 그런데 코로나 19로 체육관이 모두 문을 닫으면서 2021년 2분기부터 개인체육관이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했다. 배드민턴 관련 산업이 모두 침체기를 맞는 상황에서도 바닥에 까는 코트 매트 사업은 전에 없는 호황을 누릴 정도였다.개인체육관의 활성화는 경기도권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워낙 땅값이 비싸기
코로나 19로 그 어느 종목보다 타격을 많이 입은 게 배드민턴이다. 학교체육관 폐쇄로 클럽이 문을 닫자 이들을 지도하던 코치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배드민턴용품 대리점들도 문을 닫아야 했다. 배달과 대리기사를 하며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사라지고 학교체육관이 다시 문을 열어 일터로 돌아갈 날을 기다린다는 글을 SNS에서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었다.이렇게 힘겨운 2021년이었는데 의외로 방송에서는 배드민턴 관련 프로그램이 세 편이나 편성됐다. 그 어느 때보다 방송에서 배드민턴을 힘껏 밀어준 한 해였다. 2020년 12월부터 KBS 2
2021년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회장을 새로 선출하며 출발했다. 1월 14일 김택규 신임 회장이 최초로 경선을 통해 선출됐다. 하지만 김택규 회장은 2019년 연말에 벌어진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의 잡음을 안고 출발했다. 선거 공략으로 국가대표 선발 개선을 외쳤기에 김 회장은 투명한 선발전을 약속했다.결국 문제가 됐던 복식에서 심사위원의 재량을 50%에서 10%로 줄이며 최대한 경기력에 중점을 뒀다. 새롭게 바뀐 국가대표 선발전 규정에서 심사위원 재량을 대폭 낮춤으로써 어느 정도 투명성이 확보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코로나 19 때문
엘리트 선수들이 배드민턴의 심장이라면 생활체육은 이 심장을 뛰게 하는 혈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배드민턴은 더 그렇다. 엘리트 선수에 입문한 어린 선수들 상당수가 생활체육 동호인인 부모의 영향으로 라켓을 잡았다. 배드민턴부를 둔 학교가 느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부 프로팀이 있는 종목을 제외하고는 비인기 종목은 학생 운동 선수의 현상 유지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하지만 배드민턴은 생활체육이 활성화하면서 배드민턴 선수가 늘고 있다. 대한체육회회에 따르면 2009년 1938명의 선수가 등록했는데 매년 조금씩 늘어 2021년에는
2021년 스포츠에서 가장 큰 뉴스를 꼽는다면 역시 2020 도쿄 올림픽 개최다. 사상 최초로 1년 연기됐던 올림픽이지만, 개최 직전까지도 진짜 열릴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컸다. 백신 접종이 한창이었지만, 코로나 19가 변이를 거듭하며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올림픽 개최 확정 후에도 관중 입장을 고수하던 일본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무관중으로 바뀌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렇게 7월 23일 인류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개최됐고, 한 달 뒤인 8월 24일에는 패럴림픽 성화의 불을 점화했다.배드민턴은 올림픽에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라고들 하는데 2021년은 다사다코로나19했던 한 해로 불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그런 2021년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코로나 19는 여전히 언제 멈출지 모르는 상황이다. 새해에는 과연 코로나 19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이젠 섣불리 희망적인 전망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연말에 백신에 대한 기대로 내년에는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을 품었다가 낭패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새해 들어 백신 접종이 이뤄지긴 했지만, 코로나 19 상황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기에 대회
어깨 안정화와 근력 운동을 위한 클럽벨 운동(1) - 헤드 캐스트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어깨 통증이 생기는 많은 원인 중 한 가지가 바로 유연성과 근력 부족이다. 유연성과 근력이 없는 동호인들이 배드민턴만 열심히 치다 보니 관절에 무리가 오고 부상이 생기는 것이다. 이번 칼럼부터 소개할 클럽벨 운동은 이런 동호인분들께 가뭄의 단비 같은 효과적인 운동이 될 것이다.클럽벨은 고대 전사들이 무기로 활용하던 도구를 고대 그리스, 페르시아에서 운동 목적으로 활용하다 인도로 전파되었는데, 영국이 인도를 식민 지배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순천시, 전남배드민턴협회가 23일 순천시청에서 2022 코리아오픈배드민턴대회 개최 협약식을 갖고 2022 코리아오픈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약속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허석 순천시장, 박계옥 전남배드민턴협회장, 김중수 세계연맹 이사, 김용선 순천시 배드민턴협회장이 참석했다.2022 코리아오픈은 4월 5~10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동안 코리아오픈에는 20여개 국가에서 30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했다.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국제배드민턴대회인 코리아오픈은 코
이다현(대전법동중)이 학교대항전 여자중학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이다현은 22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이다현이 수비에 치중했다면, 김도연은 공격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김도연에 의해 점수가 이뤄졌다. 김도연의 공격이 성공하며 김도연의 점수가 올라가고, 실패하면 이다현의 점수가 쌓였다. 한마디로 김도연이 좌지우지했지만, 결과는 패했다.1세트 초반에는 팽팽했다. 이다현이 침착하게 김도연의 공격을 받아내며
이선진(하안중)이 학교대항전 남자중학부 단식 왕좌에 올랐다.이선진은 22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이선진이 함께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던 이종민(하안중)을 2-1로 꺾고 2관왕에 올랐다. 이종민은 복식으로 2관왕을 차지하고 3관왕을 노렸지만, 단식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1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7:7에서 이종민의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11:7로 이선진이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이선진의 공
조현우(신상중)-곽승민(언주중) 조가 학교대항전 중학부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조현우-곽승민 조는 22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중학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막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조현우-곽승민 조가 결승에서 정성욱(김천중앙중)-변우리(김천여중) 조를 2-1로 따돌렸는데 그야말로 극적인 승리였다.1세트는 조현우-곽승민 조가 시작과 함께 5점을 연달아 따내매 앞서기 시작했다. 조현우의 스매시가 경쾌했다. 11:5로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들어 정성욱의 공격이 살
여자복식 김도연-이다현(대전법동중) 조가 학교대항전 여자중학부 우승을 차지했다.김도연-이다현 조는 22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김도연-이다현 조는 결승에서 조은진-김태연(명인중)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초반에 팽팽했던 경기는 후반에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경향을 보였다. 짧은 리시브가 승패를 갈랐다.1세트 시작부터 김도연-이다현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출발했지만, 6점에서 동점을 만들고 슬슬 앞서기
이종민-이형우(하안중) 조가 학교대항전 남자중학부 복식 정상에 올랐다.이종민-이형우 조는 22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이종민-이형우 조가 김민승-현수민(전대사대부중) 조를 2-0으로 꺾었다. 전위 싸움이 치열했는데 막판에 김민승-현수민 조가 무너지면서 팽팽했던 싸움이 일방적으로 마무리됐다.1세트 초반에는 이종민-이형우 조가 상대의 공격에 밀려 4점을 연달아 내주며 쫓아가는 상황이었다.
변우리(김천여중)가 학교대항전 중학부 혼합복식 결승에 오르며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도전한다.변우리는 정성욱(김천중앙중)과 짝을 이뤄 21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중학부 혼합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정성욱-변우리 조가 강태경(구미봉곡중)-임민지(청송여중)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정성욱-변우리 조가 1세트를 접전 끝에 21:19로 따냈고, 2세트도 21:17로 이기고 결승행을 확정했다.정성욱-변우리 조는 결승에서 조현우(
김도연(대전법동중)과 이다현(대전법동중)이 학교대항 단식과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김도연과 이다현은 21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식과 복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먼저 단식 준결에서 김도연이 문인서(명인중)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도연이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도 21:15로 이겼다.이다현은 준결에서 김태연(명인중)을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이다현이 1세트를 17: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7
이종민(하안중)이 학교대항전 남중 단식과 복식 결승에 진출하며 단체전 우승에 이어 3관왕을 노린다.이종민은 21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식과 복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이종민은 단식 준결에서 정이수(수원원일중)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종민이 1세트를 21:13으로 따내고, 2세트도 21:17로 이겼다. 이종민은 결승에서 이선진(하안중)과 맞붙는다. 이선진은 준결에서 조현우(신상중)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최대 이변은 남자단식이다. 그 주인공은 랭킹 22위 로킨유(싱가포르)다. 64강에서 랭킹 1위 빅터 악셀센(덴마크)을 꺾으며 돌풍을 예고하더니 결국 금메달까지 따냈다. 싱가포르의 세계선수권대회 첫 메달이다.로킨유는 19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랭킹 14위 키담비 쓰리칸스(인도)를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5개 종목 가운데 가장 랭킹이 낮은 선수들이 결승에 오른 종목이 남자단식이다. 상위권 선수들이 줄줄이 로킨유의 빠른 공격
남자복식 타쿠로 호키-유고 고뱌야시(일본) 조가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남복 랭킹 4위 타쿠로 호키-유고 고바야시 조는 19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랭킹 24위 허지팅-탄치앙(중국)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상대 전적에서 1승 5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타쿠로 호키-유고 고바야시 조가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타쿠로 호키-유고 고바야시 조는 2019년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타쿠로 호키-유고 고바야시 조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