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단식 투톱인 안세영(삼성생명)과 김가은(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결승에서 격돌한다.안세영과 김가은은 20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세계랭킹 3위인 안세영과 랭킹 20위 김가은이 모처럼 국내 대회에 출전해 나란히 결승에 오르며 여자단식의 진수를 선보이게 됐다.안세영은 준결에서 이다희(KGC인삼공사)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에 걸맞게 안세영이 1게임을 21:7로 가볍게 따내더니,
국가대표 박상용(한림대)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남자대학부 단식 결승에 올랐다.박상용은 20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대학부 단식 4강에서 김해든(한국체대)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1게임은 파란만장했다. 초반에 박상용이 후위로 깊이 올리고 기회를 만들어 8:3까지 앞섰다. 하지만 김해든에게 공격 기회를 주는 바람에 9:8까지 쫓겼다. 이후에는 박상용이 근소하게 앞서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15:14에서 박상용이 과감한 공격으로 4점을 연달아 따
정채린(군산대)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여자대학부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이로써 정채린은 올해 연맹회장기 전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이어 세 번째 여자단식 우승을 노린다.정채린은 20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대학부 단식 4강에서 이나린(군산대)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1게임은 정채린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공격이 범실로 이어지면서 내내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초반에 2:8까지 격차가 벌어졌지만, 7:11까지 만회하며 전반을 마쳤다.이후에 공격보다는 밀고 당기며 이
제12회 고창복분자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7월 16, 17일 이틀 동안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군립체육관 외 1개소에서 열렸다.고창의 특산품인 복분자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 대회에는 495팀(남복 274팀, 여복 115팀, 혼복 106팀), 1000여 명이 참가했다.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 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해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코로나19로 침체기에 있는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이 대회를 주최·주관한 고창군배드민턴협회는 참가자들에게 점심 및 고창군의 특산품인 시원한 수박
제18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 배드민턴대회가 7월 16, 17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 고등군 팔영체육관 외 5개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려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682팀(남복 358팀, 여복 234팀, 혼복 90팀), 1300여 명이 참가했다.그동안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고 서로 간의 화합을 이루는 동호인 한마당 축제의 자리가 되었다.16일 오후 3시에 팔영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고흥군 선양규 부군수를 비롯하여 고흥군의회 의원, 안정민 고흥군체육회장, 김택규 대한배드민
인도네시아가 싱가포르오픈에서 3종목을 석권했다.인도네시아와 중국이 나란히 3종목 결승에 올랐지만, 인도네시아는 모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반면, 중국은 3종목 모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특히 1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 여자복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맞붙었는데 인도네시아가 승리를 차지하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남자복식남자복식은 인도네시아의 독주였다. 4강에 모두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진출했기 때문이다. 결승에는 랭킹 5위 파자르 알피안-무하
조선대학교가 단식을 싹쓸이하며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첫 정상에 올랐다.조선대는 17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대학교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조선대는 복식을 모두 내줬지만, 단식을 싹쓸이하며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인천대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1경기 단식에서 유서연(조선대)이 고효정(인천대)을 2-0으로 꺾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유서연이 1게임을 21:15로 따내고, 2게임도 듀스 끝에 22:20으로 이겼다.2경기 단식에서도 안혜원(조선대)이 조혜린
밀양시청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18년 만에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정상을 탈환했다.밀양시청은 17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삼성생명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밀양시청은 2004년 봄철실업연맹전 우승 이후 18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해는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연맹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2020년 우승 이후 2연패를 노렸던 삼성생명은 기대를 모았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패하면서 우승기를 내주고 말았다.대진 상으로 삼성생명이 유리할
원광대학교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2연패를 달성했다.원광대A는 17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한림대학교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원광대는 2020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는데,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원광대는 올해 연맹회장기 전국대학실업선수권대회와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이 대회 첫 우승을 노리던 한림대는 아쉽게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한림대는 2020년에도 결승에서 원광
삼성생명이 11년 만에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우승을 차지했다.삼성생명은 17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화순군청을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삼성생명은 2011년 이 대회 우승 이후 11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011년 이후 10년 동안 5차례나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는데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삼성생명은 올해 코리아리그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그동안 도쿄 올림픽과 코로나19 때문에 일부 선수들이 빠졌었는데 모처럼
화순군청과 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결승에 진출했다.화순군청과 삼성생명은 16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일반부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화순군청은 준결에서 전북은행을 맞아 에이스 공희용 차례가 오기 전에 3-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1경기 단식에서 전주이(화순군청)가 이장미(전북은행)를 2-0으로 꺾어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전주이가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은 듀스 끝에 22:20으로 이겼다.2경기 단식에서도 유아연(화
삼성생명과 밀양시청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결승에 진출했다.삼성생명과 밀양시청은 16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일반부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삼성생명이 준결에서 국군체육부대에 3-2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고 결승에 올랐다. 서로 이길 곳에서 이기고, 질 곳에서 지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1경기 단식에서 최평강(삼성생명)이 우승훈(국군체육부대)에 1-2로 패해 출발은 좋지 않았다. 최평강이 1게임을 21:16으로 따냈지만, 2게임을 16:21
인천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결승에 만난다.인천대와 조선대는 16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대학부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인천대는 준결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에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인천대가 1, 2경기 단식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내리 3경기를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1경기 단식에서 조혜린(인천대)이 구보은(부산외대)에 1-2로 역전패해 조짐이 심상치 않았다. 조혜린이 1게임을 21:18로 따냈지만, 2게
원광대학교A와 한림대학교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결승에 맞붙는다.원광대A와 한림대는 16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대학부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한림대는 준결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3-0으로 물리쳤다. 국가대표 박상용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한림대의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1경기 단식에서 박상용(한림대)이 윤보(한국체대)를 2-0으로 이겼다. 박상용이 1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2경기 단식에서도
남자단식 랭킹 9위 로킨유(싱가포르)가 싱가포르오픈 4강에 오르며 고국에서 첫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로킨유는 지난해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하지만 이후 올해 초에 열린 인도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을 뿐 아직은 우승이 없다. 특히 고국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오픈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로킨유는 그동안 2014년과 2017년 싱가포르 인터네셔널시리즈에서 우승했지만, 싱가포르오픈은 이번이 첫 메달권 진입이다.2019년 싱가포르오픈에서는 예선 탈락하는 등 그동안 싱가포르 팬들에게는 세
여자단식 랭킹 4위 푸살라 신두(인도)가 이변 없이 싱가포르오픈 4강에 올랐다.강력한 경쟁자들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여자단식 세계랭킹 톱10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랭킹 2위 타이쯔잉(대만)은 32강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16강은 기권해 다음 주에 고국에서 열리는 대만오픈에 대비해 무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랭킹 8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은 32강 경기 중 부상으로 기권했고, 랭킹 9위 허빙자오(중국)는 16강에서 랭킹 24위 사이나 네활(인도)에 패해 일찌감치 탈락했다.푸살라 신두는 15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공희용이 분전한 전북은행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4강에 진출했다.전북은행은 15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8강에서 인천국제공항을 3-1로 이겼다.특히 인천국제공항은 이소희, 신승찬, 김소영, 채유정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여자복식 선수들이 즐비한 팀인데 공희용이 이끈 전북은행이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는 이변을 연출했다.김소영이 빠지긴 했지만, 여자복식 세계랭킹 10위까지 올랐던 김혜린이 있기에 인천국제공항은 국내 여자복식에서는
조선대가 안혜원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4강에 진출했다.조선대는 15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8강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3-0으로 꺾었다.안혜원이 단식과 복식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따내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조선대는 대학연맹전 여자단식 정상에 오른 유서연을 5경기 단식에 배치하며 길게 내다봤지만, 초반부터 단식을 싹쓸이했고, 안혜원이 단식과 복식에 연거푸 출전해 모두 승리를 따냈다.1경기 단식에서 배주영(조선대)이 정민(한국체대)을
세경대학교가 장인호와 고석준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종별배드민턴대회 4강에 올랐다.장인호와 고석준은 15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8강에서 동의대학교A를 3-2로 꺾었다.장인호가 승리의 문을 열었고, 고석준이 마무리했다. 또 장인호와 고석준은 복식에서 호흡을 맞춰 승리하며 단식과 복식 모두 이겨 3승을 합작했다.1경기 단식에서 장인호(세경대)가 강경문(동의대A)을 2-1로 꺾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장인호가 1게임을 접전 끝에 20:22로
안세영(삼성생명)이 남동생인 안윤성(삼성생명)과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가 열리는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V자를 그려 보였다.안세영은 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안남매 잘해보자고"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그러며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이에 김혜정(삼성생명)은 '똑닮았네요'라고 했고, 최솔규(국군체육부대)는 '윤성이가 둘이네'라며 두 남매의 닮음은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