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배드민턴대회가 강행과 연기라는 갈짖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오는 7월 23일부터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시작되는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대/일반부 경기와 25일부터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진행되는 중/고등부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대회가 불과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이미 참가 팀을 모집했고, 대진표까지 나온 상태다. 남중 54팀, 여중 29팀, 남고 39팀, 여고 23팀, 남대 13팀, 여대 10팀, 남자일반부 11팀, 여자일반부 9팀 등 188팀이
대한배드민턴협회가 2020 여학생배드민턴교실을 운영한다.대한체육회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여학생들의 청소년기 다양한 스포츠 활동 경험을 통해 평생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청소년체육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학생의 운동수준과 흥미에 맞는 스포츠교실을 운영해 지속적인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여학생배드민턴교실은 전국 17개 시도의 22개교가 선정됐다.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여학생배드민턴교실은 총 12회(회당 2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경력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를 각 학교에
강원도 원주시 치악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이 새벽부터 힘차게 운동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
최순종 회원은 배드민턴에 입문한 지 10년 정도 됐다. 남편 친구들 덕에 강릉에서 시작해 치악클럽에 온 지는 2년 됐다.“남편이랑 같이 시작하면서 한 10년만 하자고 했거든요. 처음에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도 안 빠지고 나왔다. 주말에는 할 수 없어서 대회에는 일절 나가지 못하고 그냥 클럽 회원들하고 운동만 하는데도 재미있다.”최순종 회원은 여럿이 함께하면서 민낯으로 와도 아무도 신경 안 쓰고 하다 보면 서로 웃는 모습이 좋았다. 온종일 웃을 일이 없는데 체육관에 오면 재미있게 어울리다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기 때문이다.“많이 웃어
김광수 총무는 입문 5년 차다. 치악클럽에서는 비교적 구력이 짧은 편이다.“택시 운전을 하는데 몸이 자꾸 안 좋아져서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는 사람을 통해 배드민턴을 하게 됐는데 재미있더라. 당뇨 초기여서 약 먹기도 좀 애매했는데 5년 동안 열심히 운동하니 정상으로 돌아왔다.”보는 거와 달리 운동이 많이 된다는 김광수 총무는 땀도 많이 나지만 같이 얘기하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걸 배드민턴의 매력으로 꼽았다. 때문에 택시 운전하는 동료들에게 많이 권했다. 이런 배드민턴 예찬론자인 김광수 총무는 코로나 때문에 체육관이 폐
임기 2년 차인 엄재능 회장은 영월에서 체육 교사로 있으면서 배드민턴을 시작해 정년퇴직 후 원주에 오면서 치악클럽 회원이 됐다. 현재 원주시배드민턴협회 시니어부 총무도 맡고 있다.“전공은 축구인데 연식 정구 감독을 17년 해 국가대표도 7명이나 배출했다. 테니스도 좀 하고, 정구도 했었다. 정구도 손목을 이용하는 운동이라 배드민턴이 어렵지는 않았다. 그런데 처음에는 뭐 이런 게 있나 싶었다. 똑같은 자세에서 드롭, 스매시, 클리어가 나오고 속이는 동작 때문에 얍삽하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하고 보니 그게 또 배드민턴의 묘미더라.”엄재능
40년 역사, 열정은 늘 초심처럼 활활 타올라치악클럽의 역사를 좇아가면 40여 년에 이른다. 구룡클럽이 치악체육관에 농구팀이 생기면서 쫓겨나와 6개 클럽으로 갈라졌는데 그중 하나가 치악클럽이다. 오롯이 치악클럽만의 역사만으로도 35년을 자랑한다.치악클럽은 강원도 원주시 명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매일 아침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활기차게 새벽을 열어왔다. 현재 회원은 48명으로 비교적 50대 이상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코로나 19 때문에 지난 2월부터 학교체육관이 폐쇄되면서 하루도 쉬지 않고 새벽을 열었던 치악클럽
배드민턴은 기록 경기가 아니라 상대와 싸워서 이겨야 하는 종목이다.그러므로 대부분의 배드민턴 기록은 대회에서 몇번 우승을 했느냐 정도의 기록이 남겨질 정도다.그런데 아주 흥미로운 기록이 발견됐다. 아시아배드민턴연맹에 따르면 배드민턴 최단 경기 시간이 단 6분에 불과하다.이 기록의 보유자는 의외로 혼합복식에서 전무후무한 기록(국제대회 70연승, 1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남긴 라경민이다. 그것도 자신의 전공인 혼합복식이 아닌 단식 경기에서 역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그리고 이 기록이 랠리 포인트가 아닌 서비스권이 있던 1996년에
말레이시아의 혼합복식 선수인 고리우잉이 최근 악플러를 경찰에 신고했다.2016 리우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인 고리우잉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잘못된 소문이 나돌고 있어 경찰에 신고했으며, 부당한 비방에 대해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고리우잉이 경찰에 신고하기로 한 이유는 확실하게 밝히지 않았다.그러나 중국 언론 aiyuke.com에 따르면 개인 SNS에 고리우잉과 비슷한 여성이 남자의 이마에 키스하는 사진을 올리고, 그녀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런가 하면 고리우잉과 함께 식사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전국을 누비는 열성파임종근 대표는 생활체육 배드민턴 코치로 30년 넘게 활동해왔다. 전국배드민턴연합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 경기위원으로 활동한 경력만 해도 20여 년에 이른다. ‘나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었다’는 서정주 시인의 시처럼 임종근 대표를 기운 건 9할이 배드민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임종근 대표는 원주농업고등학교와 상지대학교에서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했고, 특전사에서 중사로 근무하고 제대 후 잠시 남원주초등학교 아이들을 지도하다 1986년부터 생활체육 동호인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인접한 도시이기는
트라이온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열기를 이어간다.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 분위기로 주춤한 내수 경기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정부에서 추진한 대규모 세일 행사이다.이에 트라이온은 자체적으로 코로나 19로 지친 대한민국을 위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를 만나는 트라이온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진행하며 의류와 가방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7월 13일부터 시작되며 세일 기간에 경기용 티셔츠는 1만원, 전사 티셔츠는 1만 9900원,
남자단식 세계랭킹 6위인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이 Mola TV 홈 토너먼트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은 10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PBSI Pelatnas Cipayung에서 열린 Mola TV PBSI 홈 토너먼트 남자단식 결승에서 랭킹 18위인 셰사르 히렌 루스타비토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첫 번째 게임은 17:17 동점을 기록할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는데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이 날카로운 공격에 힘입어 21:19로 따냈다.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뒤지던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이 빠르면서 날카
지난 6월 24일부터 인도네시아 PBSI Pelatnas Cipayung에서 Mola TV PBSI 홈 토너먼트가 시작됐다.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1천여 명이 발생하는 가운데에도 배드민턴 국가라해도 과언이 아닌 명성에 걸맞게 이 대회가 개최됐으며, 무관중 경기로 TV를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다.총 상금은 5억 루피아(4,175만원)다. 상금은 남자복식에 자장 많이 주어지는데 1위는 5천만 루피아, 2위는 2500만 루피아, 3위는 1250만 루피아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은 1위에 4700만 루피아, 2위는 2500만 루피아, 3위는
안세영(광주체고)이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을 받았다.안세영은 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열린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 경기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안세영은 지난해 뉴질랜드오픈, 캐나다오픈, 일본아키타마스터즈, 프랑스오픈, 코리아마스터즈 등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을 99위에서 9위로 끌어 올렸다. 지난해 연말에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올해 가장 유망한 선수(BWF신인상)’로 선정됐고, 지난 4월 12일에는 포브스지가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인’으로 선정하기
2020 원주시 생활체육 한마음 대제전 겸 제30회 원주시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7월 4, 5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렸다.코로나 19 여파로 많은 인원이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는 128팀(남복 71팀, 여복 24팀, 혼복 33팀), 250여 명이 참가했다.
2020 원주시 생활체육 한마음 대제전 겸 제30회 원주시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7월 4, 5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렸다.코로나 19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회가 취소된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에서 대회를 개최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코로나 19 여파로 많은 인원이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는 128팀(남복 71팀, 여복 24팀, 혼복 33팀), 250여 명이 참가했다.참가 선수가 적어 여러 종목이 묶이면서 24개 종목으로 줄었는데 동호인들에게는 연령과 급수가 합쳐지는 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모처럼 대회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올해 열릴 예정이던 모든 종합체육대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20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가 취소됐다.대한체육회는 지난 5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시도교육청), 시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 관계 기관과 전국 규모의 종합체육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왔다.지난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종합경기대회 개최 건에 대해 논의해 최종 미개최를 확정지었다.당초 4월 23일부터 26일까
마침내 린단 마저 은퇴를 선언했군요. 그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그저 힘이 죽 빠졌다고 할까요. 에효! 아쉬움에 한참 넋 놓고 앉아있었네요. 은퇴할 때도 되긴 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마저 놓아야 하는 아쉬움이 컷 던 것 같습니다. 비로소 배드민턴의 한 시대가 저물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2000년부터 린단이 중국 대표에 발탁됐다고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그의 존재를 부각시킨 건 2000년대 중반부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001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고, 2002년 국내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정상에 올랐을 때도 그가 이렇게
대한체육회가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대한체육회는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재로 전국체육대회 개최 예정인 5개 지자체(경북, 울산, 전남, 경남, 부산)와 회의를 열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대회 개최 연기를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이에 따라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2021년 경상북도에서 열리고 이후 1년씩 순연해 개최하기로 했다.경상북도가 지난 6월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 19 위기 상황을 고려해 전국체육대회를 1년씩 순연 개최할 것을 건의하면서
“그토록 당당히 싸웠던 곳에서는 네가 왕이었다.”린단이 선수 생활 동안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자 절친이었던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그의 은퇴 소식을 듣고 SNS에 남긴 말이다.같은 시대에 최고의 선수였던 리총웨이로부터 왕이라는 칭송을 들을 정도로 린단은 배드민턴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지난 4일 은퇴를 선언한 린단은 코트의 폭격기, 코트의 독수리로 불릴 정도로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다. 그는 20년 동안 666승 128패로 83.9%라는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19위로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특히 린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