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은(김천시청)과 김주은(김천시청)이 극적으로 국가대표에 합류했다.박가은과 김주은은 27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단식 마지막 경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국가대표에 선발됐다.박가은은 전날까지 4승 2패로 A조 3위를 달리고 있었다. 박가은이 마지막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한 이세연(MG새마을금고)을 2-0으로 이기면서 나란히 5승 2패가 됐다.박가은과 이세연은 승점까지 5점으로 똑같았는데 박가은이 2위를 차지하며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이세연은 3위를 차지해 마지막 1장의 티켓
2022년 생활체육 배드민턴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해였다. 2년 동안 체육관이 꽁꽁 닫히면서, 생활체육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클럽이 개점휴업에 들어갔고, 대회 역시 치르지 못했다. 야외에서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고, 살기 위해 우후죽순으로 생긴 개인체육관으로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코로나가 주춤해지면서 공공체육관이 열리고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마침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각종 대회가 봇물 터지듯 열리기 시작했다.지난 한 해 동안 배드민턴 4개의 대진표 프로그램(스포넷, 오마이플레이, 오마이민턴, 전국배드민턴대회
전문체육은 올해 19개의 국내대회와 코리아오픈을 비롯해 코리아마스터즈, 코리아주니어오픈 등 3개의 국제대회를 소화했다. 국제대회는 모두 3년 만에 개최돼 그동안 침체해 있던 배드민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즈음에 열린 코리아오픈과 코리아마스터즈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모처럼 언론의 관심이 쏠렸다.올해 전문체육의 가장 큰 소식은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프로화를 목표로 신설한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를 꼽을 수 있다. 1, 2월 2개월 동안 기획했던 대회는 코로나19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제 마지막 7차전만 남겨 놓은 상황이지만 남자단식 B조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26일까지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단식 B조에서 이승훈(광주은행)과 김동훈(밀양시청), 정민선(국군체육부대)이 나란히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마지막 최종전의 결과에 따라 두 명은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나머지 한 명은 각 조 3위와 한 자리를 놓고 다시 싸워야 한다.이승훈이 정민선에 이겼지만 김동훈에 패했고, 김동훈이 이승훈을 이겼지만 정민선에 패해 서로 물고 물린 상황이다. 이승훈
이제 조별로 7차전만 남겨 놓은 가운데 여자단식 김나영(삼성생명)과 김주은(김천시청), 박가은(김천시청)이 마지막 역전으로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기대된다. 26일까지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 선수들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하지만 여전히 마지막 경기에서 태극마크의 향방이 달라질 상황에 놓인 선수들이 있다.A조에서는 전주이(화순군청)가 6전 전승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국가대표를 확정했다. 이세연(MG새마을금고)이 5승 1패로 2위를 달리고 있고, 박가은(김
2022년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돌아보면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톱 그룹에 올라섰다는 점과 최근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연달아 메달을 딴 여자복식의 강세를 꼽을 수 있다. 이 여세를 몰아 12년 만에 세계여자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안세영은 2011년 연말에 인도네시아마스터즈와 인도네시아오픈 그리고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연달아 석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는 코리아오픈과 말레이시아마스터즈, 호주오픈에서 우승했고, 전영오픈과 일본오픈 준우승, 4개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그 덕에 현재 세계랭킹 2위에 자리하고
2022년 각 나라가 그동안 꽁꽁 닫았던 국경을 열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제약이 따랐다. 그래서 세계배드민턴연맹은 2022년 월드투어 일정을 레벨이 높은 대회 위주로 편성했다. 한 국가에서 열리는 대회는 연달아 치르고, 또 같은 대륙에서 열리는 대회를 패키지로 묶어 최대한 이동을 줄이는 방법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그러다 보니 상위 레벨인 슈퍼 1000과 750, 500대회 위주로 편성됐다. 슈퍼 300대회는 다른 대회와 패키지로 묶일 때만 치르다 보니 독일오픈과 코리아마스터즈, 호주오픈까지 단 3
2023 국가대표 선발전이 사흘째 진행된 가운데 여자단식은 김가은(삼성생명)과 전주이(화순군청)만 유력하고 나머지는 혼전을 벌이고 있다.김가은과 전주이는 25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사흘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전승을 거뒀다.먼저 김가은은 5전 전승으로 C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가은이 5차전에서 김민지(치악고)를 2-0으로 꺾었다. 김가은이 1게임을 2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4로 이겼다.C조에서는 김예지(영동군청)가 4승 1패로 김가은의 뒤를 잇고 있고, 김민지
남자단식 전혁진(요넥스)이 4전 전승으로 순항 중인 가운데 허광희(삼성생명)가 기권하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하차했다.전혁진은 24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승리를 거둬 4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달렸다.전혁진이 이석찬(백석대)을 2-0으로 이겼다. 전혁진이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A조에서는 박상용(한림대)과 조건엽(국군체육부대)이 3전 전승으로 뒤를 잇고 있어 국가대표에 직행하는 1, 2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우리나라 남자단
쌍둥이 여고생 김민지(치악고)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승을 거두며 첫 태극마크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김민지는 23, 24일 이틀 동안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C조 예선 1~3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김민지는 정다연에 기권승을 포함해 최효원(부산외대)을 2-0, 김예지(영동군청)를 2-1로 각각 꺾고 3전 전승으로 C조 예선 2위에 올라섰다.C조에서는 김가은(삼성생명)이 4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나린(군산대)과 김주은(김천시청)이 각각 2승 1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2022년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겹경사를 맞았다. 국가대표와 주니어대표가 보란 듯이 국제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모처럼 태극기가 시상식 최고의 자리에서 펄럭였다. 침체에 빠진 배드민턴에 활력을 불어넣을 쾌거였기에 더욱 반가웠다.5월 8~14일 태국 방콕에서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가 열렸다. 단식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랭킹 4위, 복식에 랭킹 2위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랭킹 4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있었기에 해볼 만했다. 하지만 일본과 중국 역시 단식과 복식에서 세계
전 세계가 새로운 기대를 안고 출발한 2022년. 그랬던 2022년이 어느덧 마무리돼 가고 있다. 코로나19로 꽁꽁 막혔던 2020년과 2021년에 비하면 숨통이 트인 건 사실이다. 특히 실내운동인 배드민턴은 닫혔던 클럽이 열리고, 대회가 개최되는 등 움직임도 활발했다. 과연 2022년 배드민턴계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돌아보자.코로나19의 치명률이 낮아지면서 2021년 하반기부터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줄어들자 2020년 3월에 도입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1개월 만인 지난 4월 18일 해제되면서 코로
쌍둥이 자매 김민지(치악고), 김민선(치악고)이 첫 태극마크에 도전하는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23~29일 7일 동안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쌍둥이 자매인 김민지와 김민선은 중학교 시절부터 단체전은 물론 개인전 단식과 복식을 싹쓸이했다.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해 단체전은 밀렸지만, 개인전은 단식과 복식을 석권하며 국가대표 선발만 남겨 놓은 상황이었다.그리고 마침내 김민지와 김민선이 첫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김민지와 김민선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발표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단식 출전자
희망과 새로운 염원을 안고 출발했던 2022년이 이제 불과 10여 일 남겨 놓고 있다. 이에 각계 각층에서 저물어가는 한 해를 아쉬워하며 송년회로 마무리하고 있다.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인 배드민턴 역시 예외는 아니다. 모임별, 팀별, 클럽별, 협회별로 다양한 송년회를 개최하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며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갖고 있다.서울특별시 강동구의 시니어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모여 '오래 건강하게 살자'라는 슬로건으로 운동하고 있는 장수클럽(이병익 회장) 역시 지난 12일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의
이동근(당진시청)이 말레이시아 챌린지 16강에 탈락하며 2022년을 마무리했다.이동근은 15일 말레이시아 이포 페라크 배드민턴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말레이시아 인터내셔날챌린지 남자단식 16강에서 1-2로 패했다.남단 랭킹 106위인 이동근이 랭킹 84위 리옹준하오(말레이시아)에 1-2로 아쉽게 역전패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이동근이 1게임 초반에 근소하게 뒤지며 추격하다 따라잡아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11:10에서 5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역전당하고 말았다.이동근도 3점을 따내 15:16까지 추격했고, 18점에서 다
모든 운동의 마침표 ‘정리운동’정리운동은 본 운동 후에 실시하는 운동으로 마무리 운동 혹은 쿨링다운(Cooling down)이라고도 한다.정리 운동은 본 운동에 의해 높여진 심신의 흥분을 가라앉히며 피로를 회복시키는 목적으로 실시한다. 정리운동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피로 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가만히 앉아서 휴식을 취할 때보다 움직이면서 휴식을 취할 때 피로 물질인 젖산의 제거율이 높아진다. 젖산은 유산소 운동 과정에서 무산소 운동 과정으로 변경될 때 생기는 물질로 근육통과 피로를 유발한다. 한마디로 정리운동을 통해 혈중 젖산
배드민턴 체력 테스트(1)- 최고 악력, 상대 악력이번호부터는 배드민턴에 특화된 체력 테스트를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앞으로 소개할 방법들은 모두 집에서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검사 방법이다. 다양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단련한다면 부상 없이 효과적으로 배드민턴 경기력을 발달시킬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경희대학교 운동처방실과 케어무브는 20, 30대 A, B급을 대상으로 체력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돌아오는 2023년에는 A급을 대상으로 체력테스트와 배드민턴 특성화 트레이닝을 진행할 계획에 있으므로
이동근(당진시청)이 말레이시아 챌린지 16강에 진출했다.이동근은 14일 말레이시아 이포 페라크 배드민턴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말레이시아 인터내셔날챌린지 남자단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남단 랭킹 106위인 이동근이 32강에서 랭킹 328위 치아정혼(말레이시아)을 2-0으로 꺾었다.1게임은 이동근이 초반부터 근소하게 뒤지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그러다 후반에 4점을 연달아 따내 16:15로 역전하고 이동근이 앞서기 시작했다.17점 동점에서 이동근이 4점을 연거푸 따내 21:17로 1게임을 이겼다.2게임은 시작과 함께 이동근이 6
우리나라 선수로는 유일하게 혼자 출전한 이동근(당진시청)이 말레이시아 챌린지 32강에 진출했다.이동근은 13일 말레이시아 이포 페라크 배드민턴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말레이시아 인터내셔날챌린지 남자단식 64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남단 랭킹 106위인 이동근이 첫 상대인 랭킹 451위 림션티엔(싱가포르)을 가볍게 따돌리고 2라운드에 올랐다.이동근이 1게임 초반에 연속으로 4점을 따내며 치고 나오기 시작했다. 중반에도 4점을 연달아 따내고, 곧바로 4점을 추가하면서 18:9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이동근이 막판에 연속 실점으로
중국이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복식을 휩쓸었다. 개최국인 태국이 두 종목 결승에 오르며 견제했지만, 중국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중국이 11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월드투어 파이널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뒀다.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지만, 남자복식까지 중국이 석권하면서 복식을 싹쓸이했다.▲ 남자복식남자복식 결승에서 랭킹 11위 리우유첸-오우슈안이(중국) 조가 랭킹 6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1게임은 리우유첸-오우슈안이